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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중국 모든 슈퍼컴퓨터에 ‘Godson’ 사용
  • 등록일2011.04.12
  • 조회수342
‘핵심 전자소자, 하이엔드 범용칩 및 기본소프트웨어제품(核高基)’ 중대 프로젝트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중국 모든 국산 슈퍼컴퓨터에 ‘Godson(中国芯)’칩을 사용할 전망이다.

Godson 수석디자이너 후웨이우(胡伟武)에 의하면, 중국과학원에 의해 제조되고 국산칩이 사용된 첫 슈퍼컴퓨터는 올 여름에 조립될 전망이다. 이 슈퍼컴퓨터에 사용될 ‘Godson 3호’ 고성능칩의 일부 지표는 외국보다 높다. 요컨대 서광(曙光) Petaflop 슈퍼컴퓨터에 인텔 CPU를 사용하면 약 2만개 칩이 필요하나 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CPU를 1만개만 사용하면 된다.

현재 중국에 3개 기관이 슈퍼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는데, 즉 중국과학원이 지원한 서광시리즈, 강남컴퓨팅기술연구소(江南计算所)의 ‘Shenwei(神威)’시리즈 및 국방과기대학교의 ‘은하(银河)’시리즈이다. 후웨이우는 ‘올 연말까지 3기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CPU를 각자 사용할 것이다. 이 전에 외국의 칩을 사용하거나 일부 국산CPU만 사용하였다’고 말하였다.

슈퍼컴퓨터는 복잡한 프로그램을 신속히 모의할 수 있음으로 유전자배열 발견, 핵 폭발실험, 석유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CPU는 컴퓨터의 핵심으로서 ‘컴퓨터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슈퍼컴퓨터를 제조하는 데 가장 어려운 점은 ‘초고성능CPU’를 제조하는 것이었다.

후웨이우는 “CPU와 기본소프트웨어는 국가안보 및 산업발전과 관련된다. 이전에 중국 정보산업은 외국기술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이는 국가의 공업발전은 외국의 철강과 석유에 의존해야 하는 것과 같다”며 “이에 중국은 자체의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핵심 전자소자, 하이엔드 범용칩 및 기본소프트웨어제품(核高基)’프로젝트를 마련하였다”고 말하였다.

국방과학기술대학교와 톈진빈해신구는 ‘톈허(天河)1호’슈퍼컴퓨터시스템 2기 프로젝트를 공동 실시하였다. 1기와 비교하면 컴퓨팅속도가 대폭 늘은 것 뿐 아니고, ‘톈허’에는 국방과학기술대학교가 ‘핵심 전자소자, 하이엔드 범용칩 및 기본소프트웨어제품’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2048개 ‘FT-1000(飞腾-1000)’CPU를 사용하였으로써 모든 슈퍼컴퓨터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실현하였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81/kjrb/html/2011-03/07/content_94409.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