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어(嫦娥) 5호” 지구 밖 천체 표본 귀환 임무 완료 | ||
|
||
![]() ![]() 베이징시간으로 2020년 12월 17일 1시 59분, 중국 달탐사선 창어(嫦娥) 5호 귀환선이 네이멍구(內蒙古) 쓰쯔왕기(四子王旗)의 예정된 지역에 성공적으로 착륙함으로써 중국 첫 지구 밖 천체 표본 채취 및 귀환 임무의 원만한 성공을 이루었다. 같은 날 새벽 1시경, 베이징우주비행제어센터는 지상제어국을 통해 창어 5호 궤도선/귀환선 결합체에 고정밀도 항법 매개변수를 입력하였다. 그 후 궤도선과 귀환선이 남대서양 해수면으로부터 약 5,000km 떨어진 곳에서 분리된 뒤 궤도선은 계획대로 회피 기동하였다. 새벽 1시 33분, 창어 5호 귀환선은 지면으로부터 약 120km 떨어진 곳에서 제2 우주속도(약 11.2km/s)에 근접한 속도로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1차 공력 감속하였다. 예정된 고도까지 하강한 뒤 귀환선은 위로 튀어 오르며 대기권을 벗어나 최고점에 이른 후 활강을 시작하였다. 그 후 귀환선은 재차 대기권에 진입해 2차 공력 감속하였다. 지면으로부터 약 10km 고도까지 하강하여 귀환선은 낙하산을 펼쳐 최종 감속하면서 자세의 안정을 유지하였다. 귀환선은 예정된 지역에 안정적으로 착륙하였고 회수팀은 곧바로 목표를 발견하고 질서 있는 회수작업을 진행하였다. 회수된 창어 5호 귀환선은 필요한 지상처리를 마친 후 항공편으로 베이징에 운반되어 내장 표본용기 및 탑재물을 선보이게 된다. 국가항천국은 적절한 시기에 인계식을 개최하고 달 표본을 지상응용시스템 부서에 공식 이관할 예정이다. 잇따라 중국 첫 지구 밖 천체 표본 저장, 분석 및 연구 관련 작업도 개시될 예정이다. 창어 5호 탐사선은 한번의 임무로 중국 우주탐사 역사상 첫 월면 샘플링, 월면 이륙, 달 궤도에서의 랑데부·도킹, 샘플 귀환 등 기록을 세움으로써 중국 달탐사 프로젝트 "선회, 이륙, 귀환"의 3단계적 진행 계획에 종지부를 찍었다. 아울러 창어 5호는 중국 우주탐사 역사상 복잡도가 가장 높고 기술적 도약이 가장 큰 우주시스템프로젝트로서 다방면의 기술혁신은 물론 일련의 핵심기술을 달성해 중국의 우주기술 수준 향상, 달탐사 프로젝트 체계 보완, 달 과학 연구 전개, 후속 달 및 성간(interstellar) 탐사 임무 추진 등에 바통의 역할을 하는 기념비적 의미가 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20-12/17/content_459658.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