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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정 11호" 첫 상업화 해상 발사로 중국의 우주 진입 수단 보완
  • 등록일2020.09.17
  • 조회수422




2020년 9월 15일 9시 23분, 중국항천과기그룹 제1연구연이 개발을 담당한 창정(長征) 11호 운반로켓이 황하이(黃海) 해역에서 "로켓 하나에 위성 9개" 방식으로 지린(吉林) 1호 가오펀(高分) 03조 위성을 535km 떨어진 태양동기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
중국 우주 진입 수단의 중요한 보완인 이번 해상 발사로 발사지점 및 낙하지역 유연적 선택을 달성하였고 운반능력을 뚜렷이 향상시켰으며 저 경사각 발사능력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등 고효율/유연성/경제적 발사능력 확보, 소형위성 규모화 발사 촉진에 중요가 의미가 있다. 이는 창정 11호 운반로켓이 2019년에 첫 해상 발사기술 시험에 성공한 후의 첫 해상 상업화 응용발사이다.
이번 임무에서 9개의 지린 1호 위성을 일차적으로 태양동기궤도의 동일한 궤도면에 안착시켰을 뿐더러 해상 발사기술 프로세스를 더한층 최적화하여 해상 발사기술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향후 상시적 해상 발사, 고빈도 발사에 기반을 마련하였다.
지린창광(長光)위성유한회사가 개발한 지린 1호 가오펀 03조 위성은 3개 가오펀 03C 화상위성 및 6개 가오펀 03B 푸시브룸(pushbroom)형 위성을 포함하며 그중 비리비리(嗶哩嗶哩) 화상위성은 인터넷 과학보급용으로 맞춤 제작되었다. 상기 위성은 기존의 궤도상 지린 1호 위성과 네트워킹되어 임업, 농업, 초원, 해양, 자원, 환경 등 분야의 사용자에 보다 풍부한 원격탐사 데이터 및 제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장이 약 20.8m, 최대 본체 지름이 2m, 총무게가 약 58t인 4단 고체 운반로켓 "창정 11호"는 주로 지구저궤도 및 태양동기궤도 유효하중 발사에 사용된다. 동 로켓은 2015년 9월 25일 첫 비행에 성공한 이래 연속 10차의 고정밀도 궤도 진입, 로켓 제로 품질문제, 제로 윈도우 정각 발사에 성공하였다. 이외에도 "창정 11호"는 비의존적 발사, 시간당 발사, 복잡 발사환경 적응성, 민간선박 기반의 해상 발사 등 특성을 보유하기에 유연성이 뛰어나다.
현재 창정 11호 개발팀은 1t에서 5t까지의 태양동기궤도 발사 능력을 구비하는 해상 발사 방식의 큰 톤수의 계열화 고체운반로켓을 개발 중이다. 한편 원양 발사용 다기능 해상 발사 플랫폼도 논증 중에 있는데 2021년에 저위도 해역에 이르러 저 경사각 해상 발사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정보출처 : https://mp.weixin.qq.com/s/j1thi-L3w1sqepzjT9DbV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