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게시판

게시글 제목,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포함합니다.

태양풍과 달표면 상호작용 법칙 규명에 관한 성과
  • 등록일2020.07.17
  • 조회수281




중국과학원 국가우주과학센터 우주환경탐사중점실험실 장아이빙(張愛兵) 연구팀은 스웨덴 우주물리연구소 Martin Wieser 연구팀 등과 공동으로 창어(嫦娥) 4호 중성원자탐지기(ASAN)의 그전 6번 달의 낮 탐사데이터를 이용해 월면 에너지가 입사태양풍 이온에너지의 10분의 1 이하일 경우 월면의 중성원자 플럭스는 기존의 원격 관측 결과에 비해 훨씬 높음을 발견하였다. 이로써 태양풍과 달표면 상호작용 법칙 규명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해당 성과는 창어 4호 ASAN의 탐사데이터에 기반했고 또한 인류 역사상 최초로 수행된 달표면 중성원자 파라미터 제자리 탐사이다. 해당 성과는 "Planetary and Space Science"에 게재되었다.
달에는 조밀한 대기 및 달 전체의 자기장이 존재하지 않기에 태양풍 이온의 대부분은 직접 달표면에 부딪혀 산란되거나 또는 달표면물질에 스퍼터링되어 에너지중성원자(Energetic Neutral Atoms)를 형성한다. 달표면 중성원자의 파라미터 특성은 태양풍과 달표면의 미시적 상호작용, 달 외기권 형성 및 유지에서 달표면 스퍼터링의 작용 등 연구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태양풍과 월면 상호작용에 관한 기존의 원격탐사 및 원거리 대면적 평균치 탐측에 비해 창어 4호 ASAN 탐사데이터 분석 결과는 거시적 규모 특성을 반영한다. 창어 4호 ASAN의 제자리, 국지적 탐측 결과는 1m 규모의 미시적 특성을 반영하는바 이는 태양풍과 달표면의 미시적 상호작용 메커니즘 연구에 새로운 척도 및 방향을 제시하였다.
창어 4호 월면탐사차의 ASAN는 스웨덴우주물리연구소와 중국과학원 국가우주과학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창어 4호 ASAN를 둘러싼 이번 성공적 협력은 중국과 스웨덴 우주과학연구기관의 심층적 협력을 더한층 촉진할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k.sina.com.cn/article_1784473157_6a5ce64502001xevt.html?from=science&qq-pf-to=pcqq.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