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룽 1호 격납용기 전체성 시험 완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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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5월 13일 5시, 화룽(華龍) 1호 세계 첫 원자로—중핵그룹 푸칭(福清)원전 5호기 내층 격납용기 전체성 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밀폐성 및 강도 시험을 포함한 격납용기 전체적 시험은 핵연료 장전 전의 대형 종합성 시험으로서 화룽 1호의 세 번째 안전장벽의 완전성 및 신뢰성을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9일간 진행된 이번 시험과정의 안전품질은 통제가 가능하였고 편차가 없었다. 또한 격납용기 누설률 검증시험을 처음으로 수행하여 일차적으로 합격하였다. 푸칭원전 5호기는 2020년 말에 가동될 예정이다. 화룽 1호는 원전 수조 등을 최적화하여 구축하였기에 시공의 어려움도 곱절 증가하였다. 중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원자로 모델인 M310형과는 달리 화룽 1호는 M310형의 기존 원자로공동(reactor cavity) 수조 및 핵연료 건물 스테인리스 수조를 토대로 내장 연료교체 물탱크, 보조 급수탱크, 비능동 열량제거 수조 및 비능동 원자로공동 물주입탱크 등 4개 수조를 증설하였다. 이외 화룽 1호 일차계통 건물 내에 폐액수집시스템, 중·저 방사성폐액 처리 및 저장시설을 설치하였다. 이는 푸칭원전 5호기 스테인리스 수조 작업량 폭증 및 이로 인한 시공주기 및 시공어려움의 대폭적 증가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용접량은 M310형의 6배이고 균열 검출(crack detection)량은 M310형의 15배에 달하지만 모든 작업을 끝마치고 이번에 스테인리스 수조 밀폐시험을 순조롭게 완성함으로써 푸칭원전 5호기 핵연료 장전에 기반을 마련하였다. 원전 건설은 설계개발, 토목시공, 설비장착, 성능시험 등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그중 성능시험 단계는 냉간시험, 열간시험, 핵연료 장전, 계통연계 등으로 구분된다. 압력은 냉간시험에서 우선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이다. 푸칭원전 5호기 일차회로의 작동압력 피크값은 22.3MPa에 달해 설계압력 17MPa를 초과하였다. 푸칭원전 5호기는 2019년 4월 28일에 일차회로 수압시험을 한 번에 성공함으로써 열간시험 개시에 기반을 마련하였다. 35~70 섭씨도에서 진행되는 냉간시험과 달리 300 섭씨도에서 진행되는 열간시험 과정에 원전 운행규정은 전방위적인 검증을 받게 되고 원전 기능 또한 충분한 검사를 받는다. 푸칭원전 5호기는 2020년 3월 2일에 열간시험을 기본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후속 핵연료 장전, 계통연계 등 작업에 토대를 마련하였다. 정보출처 : https://mp.weixin.qq.com/s/2-phDedslku4DSAP52Crb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