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일공동연구팀, 최초로 중원소로 구성된 항성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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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국가천문대(NAOC)/일본국립천문대(NAOJ) 공동연구팀은 은하계에서 많은 중원소를 함유한 특수한 항성 "J1124+4535"를 발견하였으며 은하계 탄생·성장 과정에서 소항성계와 합체된 흔적을 보여주었다. 해당 연구성과는 "Nature Astronomy"에 게재되었다. 해당 노년기 항성은 지금까지 최초로 발견된 많은 중원소를 함유한 특징적인 항성이다. 해당 항성과 유사한 항성은 은하계 부근의 왜소 항성계에서 많이 발견되었다. 이를 근거로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항성은 1개 왜소 항성계에서 탄생되었으며 해당 왜소 항성계와 은하계가 충돌하여 합체된 후 은하계의 구성원으로 되었다고 주장한다. 은하계에 합병된 왜소 항성계는 완전히 형태를 상실하였으며 기존의 항성은 은하계에 흩어져 있었지만 흩어진 항성의 궤도운동 및 화학적 구성(원소 구성)은 합병 이전의 상태로 남아있다. 이번 관측 결과는 은하계와 같은 비교적 큰 항성계는 여러 차례의 소항성계와의 충돌, 합체를 경과한 후 현재의 항성계로 성장되었음을 입증한다. 인간이 거주하는 은하계는 나선형 원반 구조, 항성이 드물게 존재하는 "헤일로 구조"이다. 대부분 항성은 은하계 형성 과정의 초기에 탄생되었고 일부분은 기체가 은하계에 응집되어 탄생되었으며 일부분은 왜소 항성계에서 탄생된 후 은하계에 의하여 흡수되었다. 해당 과정은 이미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하여 예측되었다. 2014년부터 중·일공동연구팀은 중국 궈서우징(郭守敬) 천문망원경(LAMOST, 대형 천체 다목적 광섬유 분광망원경)으로 금속 원소 함량이 비교적 적은 항성을 선별하였으며 일본 수바루망원경(Subaru telescope)에 탑재된 고분산 분광기(HDS)를 이용하여 선별한 항성을 상세히 관측하였다. 지금까지 이미 400개 이상의 천체에 대한 상세한 구성 원소 측정을 수행하였다. 이번에 연구팀이 발견한 "J1124+4535" 천체는 마그네슘, 철 비중이 비교적 낮고 철보다 무거운 중원소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는 은하계에서 최초로 관측한 극단적인 원소로 구성된 항성이다. 해당 항성과 유사한 항성은 은하계 주위의 왜소 항성계에서 수차례 발견되었는데 이는 해당 항성은 왜소 항성계에서 탄생된 후 은하계에 의하여 흡수되었음을 입증한다. 정보출처 : http://www.cas.cn/cm/201905/t20190510_4691588.s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