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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복사냉각형 우주용 진행파관 가동 성공
  • 등록일2019.03.29
  • 조회수189


2019년 3월 26일, 중국과학원 항공우주정보연구원이 "중싱(中星) 2D" 위성을 위해 맞춤 개발한 Ku 주파수대 복사냉각(radiation cooling)형 우주용 진행파관(Space TWT)이 성공적으로 가동되었다. 이는 궤도상 응용에 들어간 중국 첫 Ku 주파수대 고성능 복사냉각형 우주 진행파관으로서 중국이 통신용 복사냉각형 우주용 진행파관 개발에서 중요한 성과를 얻었다.
진행파관은 전자빔 속도 연속적 변조를 통해 증폭기능을 구비한 마이크로파 전자관을 구현한다. 진행파관에서 전자빔은 저속파 회로(slow wave circuit)에서 행진하는 마이크로파필드(Microwave field)와 상호작용을 발생한다. 저속파 회로에서 전자빔은 운동에너지를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마이크로파 신호장에 전달해 신호를 증폭시킨다. 위성 유효하중의 핵심부품인 우주용 진행파관은 전파증폭링크의 말단에 위치해 종단 신호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기존의 전도형 우주용 진행파관은 전부 위성내부에 설치되며 열제어형 바닥판을 통해 방열한다. 반대로 복사냉각형 우주용 진행파관은 위성의 외부에 설치되어 열량을 직접적으로 우주로 방사하므로 작동환경이 열악해 제품의 신뢰성에 대한 요구가 더 높다.
중국에서 최초로 복사냉각형 우주용 진행파관을 개발한 중국과학원 항공우주정보연구원은 모델링 방안에서 시뮬레이션, 설계, 공정 등 방안에 이르기까지의 핵심기술을 자체적으로 파악해 제품의 신뢰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방면의 문제를 해결했다.
향후 중국의 위성 수요 특히 미래 고속대량 통신위성 개발 수요로부터 출발해 동 연구원은 기술개발 관련 투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중국의 우주용 진행파관 자체 활용에 더 큰 기여를 할 계획이다.

정보출처 : http://www.cas.cn/cm/201903/t20190328_4686787.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