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게시판

게시글 제목,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포함합니다.

의료용 코발트-60 개발로 감마나이프에 "중국 칩" 장착 전망
  • 등록일2019.04.05
  • 조회수776


2019년 4월 3일, 중국 첫 의료용 코발드 타겟이 친산(秦山)원자력발전소 중수 원자로 1호기 노심에서 2년간 복사를 경과한 후 순조롭게 원자로에서 분리하였다. 이는 중국이 의료용 코발트-60의 개발에 성공하였음을 의미한다. 또한 의료용 코발트-60을 전부 수입제에 의존하던 국면을 개변시키고 감마나이프(Gamma Knife) 의료 설비에 "중국 칩"을 장착할 전망이다. 코발트-60은 감마나이프 설비의 "심장"으로서 주로 종양에 대한 정밀 방사선치료에 이용된다.
코발트-60은 코발트 방사성동위원소로서 농업, 산업, 의학 등 분야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감마나이프 설비는 주로 종양 치료에 응용되며 정밀 위치결정, 무외상, 무마취, 무수술 등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의료용 코발트-60은 시장 전망이 아주 광범위하며 경제적 효익 및 사회적 효익이 뚜렷하다. 기존 의료용 코발트-60 공급원인 캐나다 연구용 원자로는 곧 퇴역하게 되며 아르헨티나 중수 원자로는 이미 운전을 정지하고 개선 단계에 들어갔다. 국제시장에서 의료용 코발트-60의 공급 부족 상태가 이미 시작되었다.
2010년, 중국은 산업용 코발트-60 방사선원의 국산화를 구현하였다. 하지만 의료용 코발트의 비방사능(Specific activity) 요구는 산업용 코발트 방사선원에 비하여 훨씬 높기에 그 당시 중국의 의료용 코발트 방사선원의 산업화 생산 필요조건이 구비되지 못하였다.
2016년, "의료용 코발트-60 방사선원 산업화 생산 기술 연구" 프로젝트가 중국핵공업그룹(CNNC)의 "룽텅(龍騰) 2020" 과학기술 혁신 계획 프로젝트로 입선되었다. 중국퉁푸(中國同輻), 친산원전 등이 프로젝트를 담당하였다. 2년에 프로젝트팀은 중국 첫 코발트 표적 생산 기술 연구개발, 안전성 분석, 표적 제조, 안전성 평가 등 일련의 업무를 완료하였으며 2017년 4월, 중국 첫 의료용 코발트 표적을 친산제3원전 1호기에 순조롭게 주입하였다.
친산원전의 2개 중수 원자로는 1년에 적어도 50만Ci(1Ci=3.7x1010Bq)의 의료용 코발트-60을 공급할 수 있기에 관련 산업의 발전을 추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감마나이프 설비의 국제시장 진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9-04/04/content_418656.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