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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화에 매진하는 중국의 위성 원격탐사
  • 등록일2019.01.04
  • 조회수210


중국의 위성 원격탐사 기술은 40년간 발전을 거쳐 현재 세계 선진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데이터 응용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데서 자력갱생하여 선진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원격탐사는 상업화 시장에서 날로 활성화되고 있다.
중국의 원격탐사 산업은 20세기 말에 형성되기 시작했지만 모두 외국회사로부터 원격탐사 데이터를 구매하였다. 2007년 제2차 국토자원 조사시 중국의 정부조달 데이터 규모는 엄청 컸다. 그 당시 중국은 자기만의 위성 원격탐사 데이터소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데이터 품질은 국외 제품에 비해 차이가 많았고 데이터 공급량 또한 민간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현실적 수요로부터 출발하여 중국은 2010년에 고해상도 지구관측 시스템 중대 특별프로젝트를 가동하였다. 2014년에 중국은 첫 서브미터급 해상도 가오펀(高分) 2호 원격탐사위성을 발사하였다. 현재 중국은 궤도 중인 민간용 가오펀 계열 위성을 도합 6개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중·저해상도 데이터에 대한 자급자족을 달성하였고 고해상도 데이터의 국내 점유율은 약 80%에 도달했으며 일부는 유럽 등 선진국 또는 지역시장에 진출했지만 중국이 위성 원격탐사 상업화에서 번영을 이루려면 사용자 수요를 만족시키는 외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데이터의 상업적 가치를 발굴해 시장을 넓혀야 한다.
2017년 전세계 위성응용산업 규모는 약 2,600억 달러에 달하였는데 그중 원격탐사가 1% 미만으로 상업화 수준은 아직도 육성단계에 있다. 원격탐사위성은 이미지 정보를 위주로 하기에 전송 대역폭에 대한 요구가 높다. 또한 높은 시간 해상도의 동적 모니터링을 실현하려면 충분한 수의 네트워킹 위성을 필요로 하는데 이 두 가지를 달성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기에 상업화 원격탐사 발전은 제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소형위성, 정보 및 광전 등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높은 시간/공간 해상도를 만족시키는 저원가 원격탐사위성 네트워크망 구축은 머지않아 실현될 전망이다.
중국은 2015년에 "지린(吉林) 1호" 상업화 원격탐사 위성망의 첫 번째 위성을 발사하였다. 동 프로젝트에 따르면 2030년에 138개 위성으로 편성된 위성망을 형성해 10분 내 전세계 임의 지역에 대한 재방문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외, 4개 위성으로 편성된 중국 최초의 0.5m 해상도 상업화 원격탐사 위성망인 "가오징(高景) 1호" 위성망이 2018년 초에 구축되어 중국의 상업화 원격탐사 데이터 수준은 세계 일류 반열에 올랐다.

정보출처 : http://www.stdaily.com/cxzg80/kejizixun/2019-01/02/content_743791.shtml?tdsourcetag=s_pctim_aiom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