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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궁 2호, 2019년 7월까지 궤도비행 예정
  • 등록일2018.10.06
  • 조회수213


2018년 9월 26일, 톈궁2호우주실험실운영관리위원회는 톈궁(天宮) 2호가 2019년 7월까지 궤도비행을 마감한 후 제어된 상태에서 궤도를 이탈한다고 밝혔다.

2018년 9월 25일 기준으로 톈궁 2호는 이미 궤도에서 738일간 운행하였다. 현재 톈궁 2호는 평균 궤도높이가 약 400km인 원형 궤도에서 비행하고 있고 상태 설정이 정확하며 각종 기능은 정상적이다. 텐궁 2호는 5년간 개발과 2년간 궤도운행을 거쳐 중국 최초의 명실상부한 우주실험실로 거듭났고 그 과정에 일련의 우주과학 및 응용 임무를 수행하였다.

톈궁 2호의 우주응용 지원 능력은 초기에 비해 대폭 향상되었다. 톈궁 2호에 탑재된 약 600kg에 달하는 14개 응용 하중은 그 규모나 수준에서 모두 크게 발전하였다. 지금까지 우주응용 분야에서 2개 국가과학기술진보특등상과 400건 이상의 특허를 획득하였고 1,000편 이상의 논문이 핵심저널에 게재되었다.

우주기초물리학 분야에서 톈궁 2호의 우주 저온 원자시계, 감마선 폭발 편광검출기 등 기기는 세계 선진 수준에 도달하였다. 또한 지구과학관측 분야에서 다각도 광학편광 원격탐사 기술, 넓은 관측폭 3D 레이더 이미징 기술, 다중 대역 자외선 림브 이미징(Ultraviolet limb imaging) 기술 등은 육지, 해상, 대기 정보를 획득하는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였다. 우주과학실험 분야에서 우주생명, 재료, 미세중력 유체역학실험을 통해 일련의 새로운 과학현상을 발견하였다. 예를 들면 최초로 고등식물의 "종자에서 종자까지"의 우주 장주기 배양을 완성하였고 반도체광전자재료, 금속합금 및 준안정상 재료, 신형 기능성 단결정, 나노 및 복합재료 등 18종 샘플의 우주제조 실험을 수행하였다.

중국은 톈궁 2호를 통해 최초로 궤도상 우주비행사 중기 체류를 위한 쾌적환경 설계 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였다. 아울러 제한적인 조립체 공간에서의 내부 인테리어, 선실 내 활동공간계획, 시각 환경 및 조명, 폐기물 처리, 물품관리, 무선영상통화 등 거주기술을 통합시켰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8-09/27/content_404684.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