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정11호, 로켓 1개로 위성 5개 성공적 발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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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4월 26일 12시 42분,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창정(長征)11호 고체운반로켓은 "주하이(珠海)1호" 성좌의 5개 위성을 정밀하게 궤도에 진입시켰다. 이번 발사는 중국이 성좌 네트워킹 동일 궤도면에 1개 로켓으로 가장 많은 위성을 쏘아올린 사례이며 또한 창정계열 운반로켓의 제272차 발사이다. 창정11호는 중국항천과기그룹유한회사 산하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원이 개발을 담당하였다. (1) 중국 상업 우주발사의 리더 창정11호 "로켓 1개로 위성 5개"를 성공적으로 쏘아올린 이번 발사는 2018년 1월 19일에 "로켓 1개로 위성 6개" 발사에 이은 상업 우주발사 영역에서 창정11호가 거둔 또 하나의 쾌거이다. 중국 상업 우주발사 영역의 개척자이며 선두주자인 창정11호 개발팀은 상업 우주발사 시장과 다원화 발사 수요를 감안하여 최적 조합의 발사자원 배정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상업 우주발사를 위해 창정11호는 "우주 전용차", "우주 통근차", "우주 순풍차(hitchhiking)" 등 3종의 발사 서비스 모델을 독창적으로 제시하였고 사용자에게 성좌 네트워킹을 위한 "우주 위성망"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였다. 이와 동시에 포인트적립제도와 회원제도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상업 소위성 사용자를 위해 맞춤형, 클라우드 펀딩, 끼워 싣기 발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상업 소위성을 위해 보다 나은 탑승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 최적의 "우주 전용차" 탑승체험 제공 이번 발사는 창정11호가 처음으로 주하이(珠海)어우비터(歐比特)우주비행과기주식유한회사를 위해 실시한 "우주 전용차" 서비스이다. 5개 위성 탑재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팀은 기존의 사고방식을 깨고 위성 소유주와의 공동 협력 설계를 통해 최종 "작은 몸집에 대용량"의 "로켓 1개에 위성 5개" 탑재 배치를 달성하였다. 공간이 제한적이고 위성 배치가 콤팩트한데다 전부 광학하중인 관계로 연결 인터페이스 충격 환경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 개발팀은 여러 번에 거친 기술적 어려움 해결을 통해 위성과 로켓 분리시 충격을 이상적인 상태 범위 내에 수렴시킴으로써 5개 위성에 쾌적한 비행환경을 제공하였다. "승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질서있는 "하차"를 달성하기 위해 개발팀은 모든 절차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였다. 5개 위성을 지정된 지역에서 질서있게 방출할 수 있는지 여부는 "지휘관" 역할을 담당하는 로켓의 다수 위성 분리제어 장치에 달려있다. 개발팀은 이번 "전용차" 서비스를 위해 해당 장치를 맞춤제작하였다. 동 장치는 28개 채널로 서로 다른 분리 신호를 송신할 수 있기에 1개 로켓으로 다수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다양한 발사 수요를 만족시킨다. 이는 창정11호의 후속 성좌 고효율 네트워킹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지금까지의 연속 4차 성공적 발사에서 창정11호는 비행 과정에서의 무고장, 100급 궤도 진입 정밀도를 달성하였고 기술성능은 날따라 성숙해지고 있다. 향후 발사에서 창정11호는 보다 신속하고 믿음직하며 간편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중국의 상업 우주발사 소위성 대규모 고밀도 네트워킹의 발사 수요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어우비터회사는 34개 위성으로 구성된 "주하이1호" 성좌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원과 10개 위성을 두 번에 발사할 데 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다음번 위성 발사 임무는 2018년 하반년에 수행할 예정이다. 로켓의 운반능력, 합리적인 발사가격, 민첩한 대응 능력 특히 개발팀의 시장의식, 서비스 컨셉, 계약정신은 계약을 성사시킨 주원인이다. (3) "작은 몸집"의 무한 가능성 고체운반로켓은 신속하고 간편하며 경제적인 장점이 있어 소형위성 및 성좌 네트워킹을 위한 발사에 적합하다. 창정 계열의 기타 로켓에 비해 창정11호는 전장 20.8m, 지름 2.0m, 무게 약 58t인 명실상부한 "꼬맹이"이다. 하지만 창정11호의 강력한 고체연료 엔진은 120t에 달하는 초기추력을 제공한다. 창정11호의 저궤도 운반능력은 700kg이고 500km 태양동기궤도로의 운반능력은 500kg에 달한다. 창정11호는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하는 소형과학실험위성 및 상업위성 발사 임무를 완전히 감당할 수 있다. 현재 더 큰 규모의 상업용 고체운반로켓 개발이 한창인데 개발에 성공하면 발사 원가는 더 저렴해지고 발사주기는 72시간을 초과하지 않을 예정이다. 발사 준비시간이 짧은 창정11호는 업계에서 "신속 대응 로켓"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 고체연료는 사전에 충전해둘 수 있고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데 액체로켓처럼 발사 전에 연료를 주입해야 하는 등 절차가 없기에 발사장 시설에 대한 의존도를 대폭 낮추었다. 고체로켓은 도로, 간이 발사장, 해상에서의 전천후 발사가 가능하므로 상업 우주발사 영역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창정11호는 주문 접수에서 발사 실시까지 90일 밖에 안 걸린다. 발사장 작업일수를 1주일간으로 단축시켜 로켓의 계약이행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2018년에 창정11호는 중국 운반로켓 사상 최초로 해상 발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상업 우주발사 시장을 위해 보다 다양한 발사 선택을 제공할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8/4/410668.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