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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우라늄농축 원심분리기 대형 상용 시범프로젝트 곧 준공
  • 등록일2018.03.15
  • 조회수407


최근 핵공업물리화학공학연구원 왕리밍(王黎明) 원장에 의하면 2018년 3월 30일에 중국핵공업그룹(CNNC)이 개발한 완전 자체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차세대 우라늄농축 원심분리기 대형 상업용 시범프로젝트가 준공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산 우라늄농축 원심분리기가 업그레이드를 완성하였고 대규모 상업화 조건을 갖추었으며 기술 수준과 경제성이 더한층 향상되어 세계 선진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의미한다.

천연 우라늄은 우라늄235 함량이 0.7% 밖에 안 된다. 대부분 원자력발전소는 우라늄235 함량이 약 2%에서 5% 사이의 저농축 우라늄 연료를 필요로 하기에 반드시 우라늄235 함량을 높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현재 가스원심분리법은 세계적으로 주로 사용하는 우라늄235 함량을 높이는 방법이다. 하지만 원심분리기는 분당 회전속도가 수만 회에서 십여만 회에 이르고 재료의 극한강도 조건에서 연속 10년 이상 운행하여야 할 뿐더러 도중에 운행을 멈추지 않으며 유지보수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산업화 과정에서 다양한 설비용량 및 장시간 테스트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런 원인으로 핵연료 생산의 핵심기술인 우라늄농축 원심분리기 기술은 그 나라의 원자력 기술 수준을 평가하는 주요 표준이다.

차세대 우라늄농축 원심분리기 개발과 산업화는 국제 우라늄 농축 분야에서의 중국의 지위와 경쟁력, 핵연료 생산의 자율화 능력을 더한층 향상시킬 전망이다. 해당 원심분리기는 중국 원자력 연료 공급 분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보장이며 원전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핵연료 산업의 우라늄 농축 분야가 핵대국 수준에서 핵강국 수준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한걸음이다.

지난 2013년 6월에 중국은 우라늄 농축 기술에서 완전 자율화를 실현해 러시아 등 소수 국가 다음으로 우라늄 농축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화 응용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다.

우라늄 제품 가공서비스란 천연 우라늄에 대한 정화, 전환, 농축을 거쳐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핵연료 제품을 제조하는 전과정을 말한다. 우라늄 제품 가공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전세계에서 일부 나라만 해당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우라늄 제품 가공서비스업을 육성하고 우라늄 제품 가공서비스의 대외진출을 추진하는 것은 중국 핵공업 산업 경쟁력의 향상, 중국 원전의 대외진출 전략 추진, 지역 핵연료 가공센터 건설 등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8-03/12/content_390182.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