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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개구합성 전파망원경의 첫 안테나 출하
  • 등록일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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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6일, 제곱킬로미터배열(SKA) 거대 전파망원경의 첫 안테나 프로토타입이 출하되었다. 해당 프로토타입의 성공적 개발은 SKA 프로젝트 추진에서 거둔 중요 성과이다. 또한 중국의 지혜를 과시함과 아울러 국제 거대과학 프로젝트에 계속하여 참여하고자는 중국의 의지를 드러냈다.

SKA는 인류 공통의 관심사인 우주의 여명 및 생명의 요람 등 과학의 수수께끼를 밝히는데 주력한다. 세계 최대 개구합성 전파망원경인 SKA는 10여 개 국가의 공동 참여로 추진 중인 국제 거대과학 장치이다. 중국은 SKA의 창시국이며 공식 회원국이다.

2018년은 해당 망원경의 관건적 설계·심사 단계이며 2018년 말에 최종 설계를 끝낼 예정이다. 2023년에 약 133개 안테나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세워 프로젝트의 제1단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SKA의 민감도는 현재 최대 전파망원경인 EVLA에 비해 약 50배 높고 스카이 서베이(Sky Survey) 속도는 1만 배 빠르다. SKA는 2,500개 반사면 안테나와 250세트 중/저 주파수 개구 배열로 구성되며 분포 범위가 3,000km를 넘는 나선팔 배열 망원경을 형성하게 된다.

중국전자과기그룹이 제안한 설계 방안은 SKA 반사면 안테나 개발에서 유일한 설계 방안으로 선정되었다. 중국전자과기그룹 54연구소와 국가천문대가 공동 설립한 전파천문기술 공동실험실은 국제공동연구팀을 이끌고 5년 동안 연구한 끝에 기술적 차원에서 SKA의 모든 기술지표를 만족시키는 첫 안테나 프로토콜을 개발하였다. 또한 안테나 무게를 기존 동일 유형 안테나의 3분의 2로 줄였으며 안테나 가설 원가를 낮추어 프로젝트 구축 효율을 향상시켰다.

정보출처 : http://www.stdaily.com/index/kejixinwen/2018-02/07/content_63471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