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첫 "친환경" 마이크로나노 위성 발사 성공 | ||
|
||
![]() 2018년 1월 19일 12시 12분, 중국은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11호 고체운반로켓으로 중국 최초의 "친환경" 마이크로나노 위성-"화이안(淮安)호" 언라이(恩來) 위성을 발사하였다. 당일 14시 20분에 신장(新彊) 카스(喀什) 기지는 제1궤도 신호를 수신하였다. 위성은 정상적으로 작동하였고 궤도상 테스트 단계에 돌입하였다. 동 위성은 화이안시 정부가 2016년 말에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원한 프로젝트로서 난징(南京)이공대학과 난징숴얼(索爾)항천과기유한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난징이공대학교가 위성의 총체적 설계, 부품 개발, 완성품 조립, 전반적 테스트 등 작업을 담당하였고 이 과정에 우주공학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실천을 병합하여 추진하였다. 무게가 2.4kg인 "화이안호" 언라이 위성은 능동 궤도이탈 제동장치를 응용하였고 2개 유닛 구조를 채택하였다. 위성의 구조, 전원, 통신 등 서브시스템은 난징이공대학 랴오원허(廖文和) 부총장이 이끄는 마이크로나노 위성 연구팀이 개발한 자체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큐브위성 플랫폼을 사용하였다. 해당 큐브위성은 중국 최초의 "친환경" 위성으로서 고해상도 지구 이미징, 음성 전송 등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동돛(制動帆) 기술에 기반한 능동 궤도이탈 실험도 수행할 예정이다. 제동돛은 위성이 궤도비행 과정에서 받는 대기 저항 증가를 통해 위성의 궤도이탈을 가속화함으로써 우주쓰레기가 되는 것을 회피한다. 해당 장치는 작동 과정에서 위성의 능동 제어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가 저장한 역학에너지로 펼쳐질 수 있다. 동 시스템은 무게가 가볍고 구조가 간단하며 원가가 낮은 등 장점이 있어 빠른 대응과 짧은 임무 주기의 저궤도 큐브위성에 적합하다. "화이안호" 언라이 위성의 성공적 발사로 궤도이탈 등 신기술을 궤도에서 검증할 수 있는 외에 장쑤(江蘇)성에서 최초로 청소년이 제작·발사에 참여한 과학보급위성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학생에게 궤도상 위성 자원을 이용해 각종 우주 실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등 우주과학 보급 교육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8/1/400635.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