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더우 26번째 및 27번째 항법위성 성공적 발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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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월 12일 7시 18분, 중국은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3호을(乙) 운반로켓[위안정(遠征)1호 상단부 포함]으로 베이더우(北斗) 26번째, 27번째 항법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였다. 이번 발사는 1개 로켓으로 2개 위성을 동시에 발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중국과학원 마이크로위성혁신연구원이 총체적 개발을 담당한 이 2개 중간 원형 궤도(intermediate circular orbit) 위성은 중국 베이더우3호 프로젝트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3번, 4번 위성이기도 하다. 향후 궤도상 테스트 및 가입검증을 거친 후 대외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발사는 베이더우 항법시스템의 2018년도 첫 발사이자 중국과학원의 2018년도 첫 베이더우 항법 관련 임무이다. 베이더우 26번째, 27번째 위성은 중국과학원이 보유한 다학과 분야의 혁신 기술을 대량 적용하였다. 시스템 면에서 동 위성플랫폼은 재래식 서브시스템 개념을 깨고 "기능 사슬"이란 설계 이념을 도입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능 밀도를 높이는 한편 부피, 무게, 원가를 줄여 결국 소형위성에 대형위성의 기능을 접목시켰다. 하중 면에서도 중국과학원 산하 각 연구기관의 노력으로 기술 혁신을 이루어냈다. 특히 중국과학원 상하이천문대 등 연구기관이 개발한 고정밀도 위성탑재 수소원자시계를 마스터 클록(Master clock)으로 사용하였는데 루비듐원자시계와의 원활한 전환을 달성할 수 있다. 중국과학원 마이크로위성혁신연구원은 2015년 3월 30일과 2016년 2월 1일에 각각 차세대 베이더우 항법위성의 1번과 5번 위성 임무를 수행해 기술적 및 인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상기 차세대 베이더우 항법위성 임무를 통해 위성 간 링크 기술 등 핵심 기술도 검증하였다. 이번에 발사한 베이더우 26번째, 27번째 위성은 1번, 5번 위성에 비해 위성수명이 약 3년에서 10년 이상으로 연장되고 신호 품질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발사는 2018년도 베이더우 위성의 고밀도 발사 서막을 열었다. 2018년 말까지 중국은 18개 베이더우 3호 네트워크 구축 위성을 발사해 "일대일로" 연선 국가를 커버할 계획인데 중국과학원이 그 중 8개 위성의 개발·발사 임무를 맡았다. 2020년에 이르러 30여 개 네트워크 구축 위성을 전부 발사해 글로벌 서비스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8/1/399843.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