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형 수륙양용 항공기 AG600 첫 비행 성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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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 24일, 중국 최초의 대형 화재 진압/수상 인명구조 수륙양용 항공기 "쿤룽(鯤龍)" AG600이 광둥(廣東) 주하이(珠海) 진완(金灣) 비행장에서 첫 비행에 성공하였다. 24일 오전 9시 39분에 AG600은 이륙하여 주하이 비행장 서남쪽 3,000m 고도의 규정된 공역에서 약 60분간 순항 비행 과정을 통하여 항공기 각 시스템 및 기본 조종 특성 일차 검사 등 시험비행 항목을 완성한 후 오전 10시 43분에 안전하게 착륙하였다. AG600은 삼림 화재 진압 및 수상 인명구조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대형 특수용 민간항공기로서 응급구조 시스템 구축에 시급히 요구되는 중대 항공 장비이다. 또한 "수륙양용, 다중형, 시리즈 발전" 설계 아이디어에 근거하여 AG600을 해양환경 모니터링 및 보호 등에 영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AG600는 캔틸레버식 상부 단일 날개, 앞의 3개 점 접힘 가능한 착륙장치, 단일 선체 수륙양용 항공기 배치 형식을 사용하였고 중국에서 제조한 4대 터보프롭-6 엔진을 장착하였다. 최대 이륙중량은 53.5t이고 적재량이 크며 비행 거리와 체공시간이 길다. AG600은 육지에서 이착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면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고 수원(Source of water)과 화재 현장을 여러 번 왕복하면서 소방 작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20초 내에 1차적으로 물을 12t 흡입할 수 있다. 그리고 복잡한 기상 조건에서 응급구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착륙 과정에서 2m 이상의 파도에도 견딜 수 있고 해상 구조작업에서 한번에 50명의 인원을 구조할 수 있다. 중국에서 자체로 개발한 AG600은 주로 중국에서 제조한 설비를 사용하였으며 5만여 개 구조 및 시스템 부품에서 98%가 중국산이고 또한 항공기에 탑재된 95% 이상의 완제품이 중국산이다. 중국산 3대의 "대형 항공기"에서 하나인 AG600은 2009년 6월에 입안하였고 2016년 7월에 최종 조립을 완성하였으며 2016년 12월 7일에 첫 비행 허가증을 취득하였다. AG600의 첫 비행 성공은 해당 타입 항공기 개발이 시험 제조에서 시험 비행 단계에 진입하였음을 의미하여 향후 항공기 개발 시험 비행 및 해당 타입 항공기 합격 심사 시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7/12/398051.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