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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력파 전자기 대응체 탐사 예정
  • 등록일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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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1일 칭화(清華)대학 천체물리센터 및 천체관측기기연구원에서 발표한 "톈거(天格)계획"에 의하면, 중국은 24개 마이크로 위성을 발사하여 인공위성 별자리를 구성한 다음 중력파 전자기 대응체를 탐사할 예정이다.

중력파는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론에서 예언한 시공간 파동으로서 중력파에 대한 탐사는 인간이 우주기원과 발달에 대한 탐구 및 자기인식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지구가 30km/s 속도로 태양 주위를 회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중력파 출력은 200W밖에 안 되기에 중력파에 대한 탐사는 매우 어렵다. 우주에서 대질량 천체의 가속, 충돌 및 융합 등 사건 발생 과정에서만이 강한 중력파가 형성된다. 그러나 파원은 지구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어 지구에 전파되는 파는 아주 미약하다. 인간은 약 100년간 노력을 거쳐 2015년 9월이 되어서야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LIGO)를 이용하여 최초로 중력파를 직접 탐측하였다.

"톈거계획"의 목표는 중력파가 감마선파 구간에서의 전자기 대응체에 대한 탐사이다. 이는 중력파 폭발과 동시에 생성되는 전자기 복사로서 해당 탐측은 극한 조건에서의 천체물리 과정을 연구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LIGO 에서 관측한 사건과 동시에 발생하는 감마선 일시적 폭발은 명랑성, 희귀성 등 특성이 있기에 큐브샛(CubeSat) 플랫폼에 첨단 신틸레이션 검출기(Scintillation detector)를 탑재하여 탐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성 네트워크로 실시간 커버리지를 실현한 후 신호의 시간지연을 이용하여 위치결정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이미 기본적인 과학 논증 설계 보고와 실험실 테스트 시스템 연구개발을 완료하였고 그 과학적 의미 및 실행가능성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인증을 받았다.

"톈거계획"의 첫 번째 기술 검증 위성은 2017년 말에 개발을 완성하여 2018년에 콰이저우 11호 로켓에 의해 궤도에 진입될 예정이다. 전부 24개 위성의 네트워크 형성은 2023년에 완성될 예정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7/9/389194.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