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제조 드론, 세계 최초로 이탈리아 활화산 관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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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독일 Johannes Gutenberg University 화산학자 Jonathan Castro 연구팀은 최초로 중국산 다장(大疆) 드론으로 유럽에서 가장 높고 크며 가장 활발한 화산인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Etna volcano)의 열 이미지를 촬영함과 아울러 화산 내부의 기체 샘플을 획득하였다. 드론을 이용한 화산 분화구의 직접 관측은 화산의 활동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기에 화산이 분출되기 전에 사람들을 이동시키는 최적화 계획을 작성할 수 있다. Jonathan Castro는 우연한 기회에 그가 소유한 다장 소비자용 드론이 화산 분출구의 상공에 정지하여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촬영 과정에서 바람 및 화산회가 미치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발견하였다. 연구팀은 2대 드론으로 6일간 내에 에트나 화산에 대한 관측을 완성하였다. 그 중 1대 드론은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하고 온도를 감시하였으며 다른 1대 드론은 기체 성분 및 화산 변형을 분석할 수 있는 다중 기체 측정기를 탑재하였다. 관측 결과, 화산 용암 분출구의 황(Sulfur) 농도가 뚜렷하게 증가되었다. 드론은 또한 분출된 황과 공기속의 수분이 반응하여 생성된 고체물질도 발견하였는데 이는 화산 기체 분출 과정의 화학적 변화에 대한 심층적 연구에 도움이 된다. 에트나 화산의 빈번한 분출은 그 주변에 거주하는 수천 명 주민들에게 위험을 주고 있다. 에트나 화산의 분출은 몇 개월 동안 지속된다. 2017년 3월 에트나 화산에서 분출된 마그마가 눈(Snow)을 만나 폭발하여 1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011년~2012년 사이에 에트나 화산 분출에서 생성된 화산회로 인하여 그 지역의 1개 비행장이 여러 차례 운영을 정지하였다. 현재 드론을 이용한 화산 관측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세계의 많은 연구기관은 드론으로 화산 분출을 예측하고 있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7/8/385937.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