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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창어4호 달착륙선 발사 예정
  • 등록일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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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6일, 2017년 글로벌우주탐사대회 중국전문특별회의에서 중국은 2018년에 창어(嫦娥)4호 달착륙선을 발사한다고 선포하였다. 착륙선은 네덜란드의 저무선주파수 탐지기, 독일의 달 표면 뉴트론 및 방사선량 탐지기, 스웨덴의 중성원자 탐지기, 사우디아라비아의 소형 광학 이미징 탐지기 등 4대 과학 탑재체를 탑재하고 달에 착륙할 예정이다. 이번 우주 임무의 성공을 거쳐 창어4호는 달 뒷면에 착륙하여 순회 탐사하는 인류 첫 우주선이 될 것이다.

중국 달탐사공정 기관인 달탐사·우주공학센터에서 기술적 지표의 선진성, 과학 연구 목표의 혁신성 등 원칙으로 전 세계에서 모집한 4대 국제협력 과학 탑재체는 달 주위의 저주파수 전자기마당 환경에서 일어나는 배경 분포 변화 정보를 획득할 수 있고 달 표면 입자에 대한 실제 측정 데이터를 이용하여 정밀하게 달 토양, 암석의 수분 함량을 분석해 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장비를 이용하여 달 표면 에너지 중성원자와 양이온 등 국제 프런티어 달 과학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우주 임무에서는 달 뒷면이 지구에서 오는 전자파 간섭을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을 이용하여 다양한 과학 탑재체 간 상호 협력으로 달기지 저무선주파수 천문 관측 및 연구, 달 뒷면 순회 지역의 형태 모양과 광물 성분 탐측 및 연구, 달 뒷면 순회 지역의 얕은 층 구조 탐측 및 연구 등 방면의 과학 목표를 구현할 예정이다. 창어4호 우주 임무 수행 기간, 달-지구 간 데이터 중계 위성을 발사하여 세계 최초로 지구와 달 사이의 측정 제어와 데이터 중계 통신을 구현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간, 중국국가항천국은 적극적으로 “일대일로”제안을 실행하고 우주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을 추진하여 선후로 유럽우주국,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국가 및 국제 조직과 양자 간 항공우주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였고 일련의 협력방안을 체결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우주 과학, 우주 기술, 우주 공간응용 등 분야, 특히는 심층 우주 탐사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였다. 향후, 중국은 각 우주 개발 국가와 우주 탐사 계획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협력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며 우주 탐사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보출처 : http://www.chinaequip.cn/2017-06/07/c_13634585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