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목을 끄는 2017년 중국의 3대 우주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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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중국은 미국과 나란히 세계 최다 우주 발사임무를 수행한 나라가 되었다. 2016년 행보에 이은 중국의 2017년 우주활동은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1) 4월, 톈저우1호 우주화물선 발사 중국항천과기그룹회사 제5연구원이 개발한 톈저우(天舟)1호는 완전 밀폐식 우주화물선으로서 이륙 중량은 13 t이고 화물운반 능력은 6 t이며 두개 선실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번 임무에서 톈궁(天宮)2호 우주실험실과의 도킹을 통해 궤도상 추진제 보충 기술을 검증·확보함으로써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톈저우1호는 2017년 1월 12일에 출하심사를 통과하였다. 동 발사는 2016년 첫 비행에 성공한 중국항천과기그룹회사 제1연구원이 개발한 창정(長征) 7호 운반로켓이 담당하게 된다. 2) 7월, 베이더우 시스템의 글로벌 네트워크화 추진 중국항천과기그룹회사가 개발한 베이더우(北鬥)3호 위성은 2017년 7월 전후로 첫 발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베이더우 3호 위성은 하나의 로켓으로 두개 위성을 발사하는 방식으로서 2017년에 모두 6개 내지 8개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3단계로 나누어 구축하게 되는 베이더우 시스템은 현재 14개 위성과 32개 지상국으로 구성된 ‘천지(天地)’ 협동 네트워크화 베이더우 2호 위성항법시스템을 형성하였고 이번 발사를 계기로 베이더우 3호 위성 네트워크 구축 단계에 진입하게 된다. 베이더우3호는 기존에 지구 3분의 1 밖에 커버하지 못하던 베이더우 2호 영역을 지구 전역으로 확장시킨다. 위성 성능도 대폭 향상될 것인바 단일 위성의 설계수명은 12년에 달한다. 베이더우 3호 시스템은 위성 간 전송과 지상 기반 전송 기능을 일체화하였고 고궤도·저궤도 위성과 지상국 간 상호연결을 달성하게 된다. 3) 12월, 창어5호 발사 중국항천과기그룹회사 제5연구원이 개발한 창어(嫦娥)5호는 궤도선, 복귀선, 상승기, 착륙선으로 구성되었다. 2017년 12월 전후로 발사 예정이며 달 연착륙과 샘플 채취 후 복귀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중국이 '달 궤도회전, 달 착륙, 지구 귀환'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는 달탐사 프로젝트가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창어5호는 달 궤도에 진입한 뒤 궤도선과 복귀선은 궤도를 돌고 착륙선과 상승기는 달 표면에 착륙한다. 착륙선은 달 표면에서 채취한 샘플을 상승기 휴대 용기에 싣는다. 상승기는 샘플을 싣고 달 표면에서 이륙한 다음 궤도선과 복귀선으로 구성된 조합체와 도킹한다. 상승기는 휴대한 샘플을 복귀선에 옮겨 실은 후 분리된다. 궤도선과 복귀선으로 구성된 조합체는 지구에 재진입하는데 지구와 몇 천 km 떨어진 상공에서 분리되며 복귀선만이 최종 지구에 회수된다. 무게가 8.2 t에 달하는 창어5호는 중국항천과기그룹회사 제1연구원이 개발한 중국 최대 추진력의 창정 5호 운반로켓으로 발사할 예정이다. 창어5호는 중국 우주항공 역사상 4가지 "최초"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1) 달 표면에서의 자동 샘플 채취. (2) 달표면 이륙. (3) 38만 km 떨어진 달궤도에서의 무인 도킹. (4) 제2우주속도에 근접한 속도로 달토양을 싣고 지구 귀환.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7/2/367513.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