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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최초" 기록을 세울 창어5호
  • 등록일2017.02.06
  • 조회수141


최근, 창어(嫦娥)5호 착륙선의 추진 서브시스템 비행모델에 대한 열 시운전을 완료함으로써 창어5호 개발은 중요한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은 달탐사 프로젝트를 '달 궤도회전, 달 착륙, 지구 귀환'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는데 창어5호는 마지막 단계 임무를 수행한다.

무게가 8.2t인 창어5호는 2017년 11월 말에 원창(文昌)우주발사장에서 중국 최대 추진력의 창정(长征)5호 운반로켓으로 발사된다.

창어5호는 (1) 달 표면에서의 자동 샘플 채취, (2) 달표면 이륙, (3) 38만km 떨어진 달궤도에서의 무인 도킹, (4) 제2우주속도에 근접한 속도로 달토양을 싣고 지구로 귀환하는 등 중국 우주항공 역사상 4가지 "최초"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궤도선, 복귀선, 상승기, 착륙선으로 구성된 창어5호는 달 궤도에 진입한 뒤 궤도선과 복귀선은 궤도를 돌고 착륙선과 상승기는 달 표면에 착륙한다. 착륙선은 달 표면에서 채취한 샘플을 상승기 휴대 용기에 싣는다. 상승기는 샘플을 싣고 달 표면에서 이륙한 다음 궤도선과 복귀선으로 구성된 조합체와 도킹한다. 상승기는 휴대한 샘플을 복귀선에 옮겨 실은 후 분리된다. 궤도선과 복귀선으로 구성된 조합체는 지구에 재진입하는데 지구와 몇 천km 떨어진 상공에서 분리되며 복귀선만이 최종 지구에 회수된다.

현재 창어5호는 비행 모델의 최종 조립·시험 단계에 처해있으며 기술 상태와 품질은 잘 관리되고 있고 모든 절차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7/1/366704.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