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쯔호, 궤도상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용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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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세계 최초의 양자통신 과학실험위성 "뭐쯔호(墨子号)"가 4개월간 궤도상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용에 들어갔다. 중국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세계 첫 공간양자 과학실험위성인 뭐쯔호는 2016년 8월 16일에 발사되어 궤도상 테스트 과정에 위성플랫폼 테스트, 유효하중 자가테스트, 천지(天地) 일체화 링크테스트를 수행하였다. 아울러 위성과 지상 간 단일 방향, 위성과 지상 간 양방향, 지상과 위성 간 단일 방향 양자신호 채널을 구축하여 공간양자통신 과학실험 요구를 만족시켰다. 이로써 공간양자 과학실험 조건을 갖춘 세계 최초의 뭐쯔호 천지 일체화 양자통신 실험테스트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뭐쯔호의 주요 응용목표는 위성과 지상국 간 양자암호키 분배를 통해 위성과 지상 간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하고 위성 간 중계를 통해 글로벌화 양자암호통신을 달성하는 것이다. 우주공간에서 뭐쯔호는 10kbps(킬로바이트/초) 속도로 지상국에 양자암호키를 분배할 수 있는데 이는 동일한 거리의 지상 광섬유 양자통신에 비해 15개 수량급 이상 향상된 수준이다. 중국은 해당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남중국해 제도, 재외 공관, 원양 함정 등 광섬유가 도달하지 못하는 지역에 높은 안전 등급의 양자통신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뭐쯔호의 또 하나의 선도적 연구목표는 양자물리의 본질적 문제를 검증하는 것이다. 즉 1,000km급 양자얽힘 분배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우주 차원에서 양자역학의 비국소성을 검증하고 양자얽힘을 이용하여 지상과 위성 간 양자 전송(quantum teleportation)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인류는 사상 처음으로 우주 차원에서 양자 과학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되며 향후 우주공간에서 일반 상대성 이론, 양자 중력 등 물리학 기본원리를 검증하는데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계속하여 연구팀은 위성과 지상 간 양자암호키 분배 실험, 광역 양자암호키 응용시연 실험, 위성과 지상 간 양방향 양자얽힘 실험, 지상과 위성 간 양자전송 실험에서 예정된 전부의 과학실험 임무를 완성할 예정이다. 정보출처 : http://www.chinahightech.com/html/hotnews/tuijian/2017/0119/363265.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