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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20kW 연료전지 유인기 처녀비행에 성공
  • 등록일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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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과학원 다롄(大連)화학·물리연구소의 양성자교환막 연료전지(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 PEMFC) 연구팀이 20kW 연료전지 시스템을 동력전원으로 사용하여 개발한 중국 첫 유인 조종 연료전지 실험용 비행기가 중국 동북 지역에서 처녀비행에 성공하였다. 이는 중국이 항공 연료전지 기술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거두었고 미국, 독일에 이어 세 번째로 해당 기술을 확보하였음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2년 이상의 연구를 통해 경량화, 고효율적 수열관리, 높은 안전성·신뢰성 시스템 통합 등 핵심 기술을 파악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전원시스템은 지상에서의 통합 테스트, 환경 적합성, 고속 활주 테스트 등 평가에 전부 통과하였다. 이번 비행에서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성능, 안전성, 신뢰성, 환경 적합성 등 지표는 기술적 요구에 완전히 도달하였다.

이에 앞서 연구팀은 10kW급 Ⅰ형, Ⅱ형, Ⅲ형 우주용 양성자교환막 연료전지 전원 시스템을 차례로 선보임으로써 중국은 해당 분야의 핵심기술을 파악하였다. 그 중 Ⅰ형 시스템은 2009년 11월에 중국 첫 연료전지 비행선 “즈위안(致遠)1호”에 응용되었고 Ⅱ형 시스템은 2012년 7월에 중국 첫 연료전지 무인기 “레이냐오호(雷鳥號)”에 응용되었다. 2014년 9월, 꼬리 추진형 비행선의 동력으로 사용된 Ⅲ형 시스템은 고해발 환경 적합성 테스트에 통과하였다. 이번 유인 조종 비행에서 해당 연료전지 전원시스템은 안전성·신뢰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20℃ 저온 환경에서도 양호한 보관·시동·운행 등 성능을 나타냈다.

정보출처 : http://www.86175.com/news/detail/28217.html?jdfwkey=fyyjl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