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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상업용 과학실험 위성 “샤오샹1호” “업무 개시”
  • 등록일2016.12.06
  • 조회수102


2016년 11월 10일, 톈이(天儀)연구원에서 연구개발한 “샤오샹(瀟湘)1호”위성이 창정(長征)11호 운반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이번 발사는 중국 과학실험 위성이 상업화, 산업화를 향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음을 의미하며 중국 민영기업이 상업우주활동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음을 의미한다. 샤오샹1호는 이미 궤도에서 20일 동안 운행하였으며 각 모듈 또한 궤도에서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도 충분하고 관측·제어 신호도 양호한 상태이다.

현재 연구팀은 자세 측정 관련 모듈에 대한 보정, 모드 스위칭 시험 등 작업과 위성에 탑재된 4개 장치에 대한 시험·테스트·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 궤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고장에 대비해 효과적인 전처리 방안을 작성하고 12월 중순부터 관련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위성에 탑재된 우주 소프트웨어 무선시험 장치는 중국 내외 무선애호가 및 전문 분야를 위해 시험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우주 소프트웨어 무선전신은 변조방식과 통신 알고리즘을 검증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항법 신호강화 시험 장치로서 베이더우(北斗) 2세대 항법시스템의 항법, 통신 통합 알고리즘 체제를 검증할 수 있으며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장치로서 톈이연구원에서 향후 개발할 천문위성의 흔들림 방지 알고리즘을 검증할 수 있다.

“샤오샹1호”에 장착된 신형 고성능 위성 탑재 컴퓨터는 궤도상 검증을 완성한 후 소형/마이크로 위성 분야의 위성 탑재 컴퓨터의 유력한 경쟁자로 거듭날 전망이다.

톈이연구원이 유럽회사와 협력하여 개발한 미세중력 실험위성 SP-1은 2017년 1월초에 발사할 예정이다. 2017년 연구원은 또 3~5개 소형/마이크로 위성을 연구·개발할 계획인데 그 중 2개는 “샤오샹1호”에서 검증한 성숙된 표준 6U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6/12/362533.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