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전의 이정표적 성과, 중국산 ‘중추신경’ 최초 설치 | ||
|
||
![]() 2016년 11월 18일, 국가에너지자원국, 국가핵안전국, 중국 주재 러시아대사관, 다양한 업계 협회와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한국, 스페인, 파키스탄 등 중국내외 에너지자원 기업의 대표가 공동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양장(陽江) 원자력발전소 5호기 원자력 안전등급 디지털 계측 제어 시스템(DCS) 장비의 공장 출시 평가회의를 베이징에서 개최하였다. 이는 중국 최초의 자율적 원자력 안전등급 DCS 장비인 ‘허무(和睦)시스템’이 양장 원자력발전소에서 곧 본격 사용에 들어감을 의미한다. DCS는 원자력발전소의 ‘신경중추’로서, 원자력발전소의 260여개 시스템, 10,000개에 가까운 장비 운행과 다양한 작동상태의 처리과정을 제어하고, 또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신뢰, 안정적 가동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며 중국 장비 제조기술의 발전 수준을 대표하기도 한다.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안전정지와 사고 완화 기능을 수행하는 원자력 안전등급 DCS는 품질표준이 엄격하고 개발 투자가 크며 평가 요구가 높아 장기간 소수의 선진국만 해당 기술을 파악하고 중국은 수입품에만 의존하여 기술과 가격에 대한 발언권이 없고 원자력 프로젝트 진행속도, 정보안전 분야 등에서 많은 제한을 받고 있었다. 2010년 10월, 중국광둥(廣東)원자력발전그룹 산하인 베이징 광리(廣利) 원자력시스템공정유한회사는 완전한 자율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원자력 안전등급 DCS제품-‘허무시스템’을 발표함으로써 해당 기술 영역에서 핵심기술을 파악하였다. 따라서 중국은 미국, 프랑스, 일본에 이어 4번째로 해당 기술을 확보한 국가로 되었다. 현재, 국제적으로 중국광둥 원자력발전그룹과 일본 미쓰비시(Mitsubishi) 2개 기업만 연구개발, 제조, 감정으로부터 가동수리서비스까지 체계적인 DCS 세트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허무시스템의 본격 사용에 들어감에 따라, 양장 원자력발전소 5호기도 중국 최초로 DCS 장비의 100% 자율화, 국산화를 구현하는 100만kw급 원전기로 되었다. 이에 앞서 광리 원자력발전소는 지루하고 복잡한 검증활동을 추진하였다. 즉 2년간의 시간을 들여 1억 원에 달하는 자금으로 공학적 시제품(engineering prototype)과 감정적 시제품을 구축함으로써 유닛 DCS 프로젝트 공정 설계 방안의 정확성과 최종 제품의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정보출처 : http://www.cgcpa.org.cn/bhyw/hydt/2016-11-21/6719.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