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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양자위성, 7월에 발사
  • 등록일2016.06.06
  • 조회수117


중국과학원에서 개발한 양자과학실험위성이 2016년 7월에 발사될 예정이다. 중국 대륙, 나아가 세계 최초의 양자위성으로 꼽히는 해당 위성이 발사된 후 양자암호통신의 글로벌화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자통신의 안전성은 양자물리의 기본 원리에 기반한 것으로, 단일광자의 비분할성과 양자상태의 비복제성은 정보의 암호화를 보장하며, 원리 측면으로부터 신분 인증, 암호화 전송 및 디지털 서명 등의 절대 안전을 확보하여 근본적으로 또 영구적으로 정보 안전 문제를 해결한다. 아울러, “징후(京滬)간선”-대용량 광섬유 양자통신 기간망 프로젝트가 하반년에 본격 개통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천킬로미터급의 고 신뢰성과 확장성을 갖춘 군민 융합형 광역광섬유 양자통신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대용량 양자통신기술 검증, 응용 연구 및 응용 시범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중국은 양자위성과 “징후간선”을 결합하여 우주지상 일체형 광역양자통신시스템을 초보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양자역학이론이 20세기 초에 발표된 후, 그 기본 원리에 관한 실험 검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전된 양자조절기술과 정보과학기술의 결합으로 생성된 양자정보기술(양자통신, 양자계산, 양자시뮬레이션 등을 포함)은 이미 현재 세계 양자물리 연구의 프런티어로 부상하였다.

또한, 판젠웨이(潘建偉) 연구팀은 최근 실용 광섬유 양자키 분배, 자유공간 양자키 분배, 양자얽힘 분배와 양자전송 실험 등 양자통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세계 선진 수준의 성과를 올렸다. 양자통신기술 실용화의 전반적 수준을 국제 선진 수준에서 한층 더 확대시켜 국가 정보안전과 정보기술 수준의 도약식 향상을 구현하는 동시에, 양자역학 관련 기본문제의 실험검증을 우주 규모에까지 확장시키기고자, 중국과학원 우주과학선도프로젝트에서는 양자위성을 최초의 4개 과학위성 가운데 하나로 포함시켜 위성 플랫폼에 기반한 광역 양자통신과 양자역학 기초원리를 검증하였다.

아울러, 양자과학 실험위성 프로젝트를 통해 1개 양자과학실험 위성을 연구제조 및 발사할 예정이며, 4개 양자통신지상국과 1개 우주공간양자전송실험기지를 핵심으로 하는 우주공간양자과학실험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질량이 640kg, 경사각이 97.37°인 해당 위성을 지우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호정(長征二號丁) 운반로켓으로 500km 고도의 예정된 궤도에 발사할 예정이다. 해당 위성에는 4개 페이로드가 포함된다. 즉 양자키 통신기, 양자얽힘 발사기, 양자얽힘의 소스, 양자시험 제어기·처리기, 두 세트의 독립적인 페이로드 지향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세제어 지향시스템의 협력 제어를 통해 1,000km 떨어진 지상 두 곳의 광학기지와 동시에 양자광 링크를 구축할 수 있다.

위성시스템은 중국과학원 상하이(上海)미세위성공정센터에서 담당하였으며 중국과학원 상하이기술물리연구소와 중국과학기술대학에서 공동으로 연구 제조하였다. 양자프로젝트에는 또 싱룽(興隆), 우루무치(烏魯木齊), 더링하(德令哈), 리장(麗江) 등 4개 양자통신 지상국 및 아리(阿裡)양자전송실험기지의 과학응용시스템의 건설도 포함하고 있다. 과학응용시스템은 중국과학기술대학에서 담당하였으며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 쯔진산(紫金山)천문대와 광전자기술연구소에서 공동으로 건설하였다.

위성이 발사된 후, 우주지상 일체형 양자과학 실험시스템이 본격 운행되며 위성-지상의 고속양자키 분배, 광역 양자통신 네트워크, 위성-지상의 양자얽힘 분배 및 지상-위성의 양자전송 등 많은 과학실험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보출처 : http://www.stdaily.com/tupian/huandengtuijian/201605/t20160530_2569535_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