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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1호” 위성 발사 성공
  • 등록일2015.11.30
  • 조회수107


2015년 11월 21일 새벽, “라오스1호” 통신위성이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라오스1호” 위성은 중국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수출한 첫 상업 위성으로, 라오스의 700만 인구를 위하여 양호한 위성방송 텔레비전·비상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파키스탄의 1R통신위성, 아태9호(亞太九號) 통신위성과 함께 공동으로 “우주 실크로드” 정보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국항태과기그룹회사(中國航太科技集團公司) 제5연구원에서 연구 개발한 “라오스1호” 위성은 최초로 “동4S”플랫폼(‘东四S’平台)과 대량의 신재료, 신기술을 사용하여 위성 전체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1. “작은 부피, 큰 에너지”

로켓의 운반능력은 제한되어 있으므로 위성 자체의 체중을 줄여야만이 더욱 많은 과학탑재 시스템과 연료를 탑재할 수 있다. “라오스1호” 위성은 대량의 소형화, 경량화, 모듈화 기술을 사용하여 기존 “아태9호” 위성에 비해 체중과 크기가 모두 작아졌지만 성능은 오히려 향상되었다. 각 시스템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설비를 기존의 20대에서 2대로 통합하여 무게를 30여 kg 줄였고 수신, 발사, 관측 제어 및 증폭 기능을 통합하여 추적 서브시스템의 무게를 40% 줄였다. 아울러, 1m2의 탱크에 1톤 이상의 추진제를 담을 수 있고 외벽 두께가 버스 IC카드 만큼 얇은 중국 최대 직경의 탱크를 연구 개발하여 탱크의 수명을 18년 이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라오스1호”위성의 연속 15년 운행 가능하도록 하였다. 해당 탱크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얇고 수명이 가장 긴 탱크 제품이다.

2. 혁신 유전자로 튼튼한 프레임 구조 구축

연구은 최초로 자체적으로 배합한 시안산에사테르를 개발하였다. 기존의 재료에 비해, 시안산에스테르는 더 양호한 역학적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원자산소, 복사 등 공간 환경의 영향에 대한 저항 능력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최초로 우주 특수 재료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시안산 에스테르를 자체 배합하여 “라오스1호”의 튼튼한 프레임 구조를 구축하였다. 또한 탄소섬유 강화 재료와 기본 재료로 구성된 성능이 우월한 신재료를 개발하여 열악한 우주 환경에서 라오스1호를 보호하였다.

3. 최강의 인식감지로 자율 판단

태양 고에너지 입자, 공간 파편, 우주 폭발 현상이 빈번한 열악한 우주 환경을 드나드는 과정에 궤도이상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여, “라오스1호”를 위한 “최강 브레인”-종합전자분석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비상사태에서 자율적으로 처리하고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었다. 종합전자분석시스템은 원천기술 분담과정 중 컴퓨터와 데이터 관리 컴퓨터의 제어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위성이 우주에서의 운행방향, 에어컨, 솔라 세일(Solar Sails)등의 작동 제어 모두 해당 시스템에 의해 결정된다. 시스템 내부는 “분담 협력, 통일 지휘”의 완벽한 조합을 이루었다. 즉 종합관리유닛이 지휘를 담당하고, 2개 업무유닛과 1개 집행기관의 구동소자가 실행을 담당하고 있다. 즉, 위성의 전원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에너지원이 곧 다 소모될 경우, 종합관리유닛은 제어시스템이 자세를 조정하도록, 태양 전지판이 태양을 향하여 비상 발전을 하도록 지시를 내려 위성의 안전을 보장한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5-11/21/content_324136.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