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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간기술연구원, 중국의 “인터스텔라” 전기식 추진기 개발
  • 등록일2015.06.16
  • 조회수297


전기식 추진기는 국제 우주비행 영역에서 선정한 10대 미래 최첨단 기술로서 인간이 더욱 먼 우주로 진입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전기식 추진기 개발에서 중국은 미국, 러시아, 일본 다음으로 자체적으로 최첨단 공간 추진 기술을 확보한 국가로 되었으며 국제 전기식 추진기 통신 위성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중국은 2016년에 화학과 전기식 혼합추진기로 통신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며 2020년 전후로는 첫 전기식 추진기 통신 위성을 발사하여 중국 및 주변 영역에 광대역 통신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식 추진기에는 이온과 홀(Hall) 두 가지 추진기가 있으며 두가지 추진기는 모두 전기 에너지로 불활성기체 크세논(Xe)을 이온화하여 이온과 전자로 구성된 등이온체를 형성한다. 그중 이온이 전기장의 작용 조건에서 분출을 가속화하여 추력을 생성하게 된다.

전기식 추진기에 사용되는 추진제는 화학 추진기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전형적인 5톤짜리 화학 추진기 통신위성은 연료가 3톤 정도 차지하지만 만약 전체를 전기식 추진기로 바꾼다면 300킬로그람의 추진제만으로도 충분하다. 전기식 추진기는 통신 위성의 설계 수명을 기존의 15년에서 18~20년으로 연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적으로 이미 5개의 탐사우주선이 전기식 추진기를 이용하여 발사하였다. 그중 일본의 하야부사(Hayabusa)호는 소행성에 도착하여 샘플을 채취하고 지구로 돌아온 세계 최초의 탐사우주선이다. 현재 세레스(Ceres)를 탐사하고 있는 미국의 탐사선 돈(Dawn)호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두 개의 소행성을 자세히 탐사할 수 있는 탐사우주선이다.

현재, 중국의 전기식 추진기의 출력은 1,000~5,000W에 달한다. 향후, 중국공간기술연구원은 2020년까지 50,000W급 수준의 고성능 추진기의 핵심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만약 이러한 추진기 40개로 어레이를 구성한다면 300톤급의 우주비행선이 200일 내에 화성까지 도달할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www.wokeji.com/explore/twht/201506/t20150610_126948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