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핵공업그룹(CNNC), 금속우라늄 연간 생산량 800톤 돌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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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핵공업그룹(CNNC)이 핵연료소자 생산라인에 대한 기술개조를 통해 연간 생산량을 기존의 2배인 800만톤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이는 100만kW급의 가압수형 원자로 30기의 연료 교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이다. 현재 중국에서 운영중인 원자로 수는 20기, 건설중인 원자로 수는 28기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들어 지난 3년간 주춤했던 원전 건설을 본격 가동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감지됨에 따라 원전의 ‘식량’인 핵연료소자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다. CNNC 산하 젠중(建中)공사는 중국의 양대 핵연료소자 생산기지 가운데 하나로, 1996년에 중국 내 최초의 가압수형 핵연료소자 생산라인을 구축한 이래 기술도입-소화흡수-재혁신의 과정을 거쳐 현재 연간 생산량 800톤의 규모를 형성하였다. 지난 10여년 동안 다야완(大亞灣), 링아오(岭澳), 친산(秦山), 톈완(田灣), 푸칭(福淸), 닝더(寧德), 훙옌허(紅沿河), 양쟝(陽江) 외 파키스탄 등지 원전에 약 9,000개의 고품질의 핵연료집합체를 공급하였다. CNNC 산하 다른 한 핵연료소자 생산기지인 북방(北方)공사는 기존의 5개 생산라인과 건설중인 생산라인으로 중수로, AP1000 가압수로 및 고온가스냉각로 등에 핵연료소자를 공급하고 있다. 이로써 CNNC는 세계 주요 원전 유형인 가압 경수로 및 중수로 등에 필요한 핵연료소자 생산기술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그 생산량이 중국 내 모든 원전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그밖에도 CNNC는 독자 지재권을 보유한 핵연료 브랜드 CF 시리즈 개발을 추진중인데, 현재 독자설계와 지르코늄합금의 기술난제를 해결하는 등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 CF 시리즈 제품은 2017년부터 공업화 생산을 가동할 예정이다. 정보출처 : http://www.wokeji.com/shouye/gn/201407/t20140716_768938.s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