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톈원1호 화성 착륙 성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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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국가항천국은 화성탐사로버 “주룽(祝融)호”가 송신한 원격 측정 신호를 근거로 톈원(天問)1호 착륙순시선이 2021년 5월 15일에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의 예정 착륙지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음을 확인했다. 이로써 중국 첫 화성탐사 임무의 화성 착륙은 원만한 성공을 거뒀다. 톈원1호 탐사선은 2020년 7월 23일에 발사되어 약 295일 동안 비행해 2021년 2월 10일에 화성 선회에 성공한 후 착륙지역 예비탐사, 궤도 유지, 자가 점검 등 핵심 비행제어 임무를 잇따라 수행한 뒤 2021년 5월 15일 새벽 1시경에 정박궤도에서 화성 진입궤도로 기동하였다. 4시경에 착륙순시선은 선회선과 분리돼 약 3시간 비행 후 화성 대기에 진입해 약 9분 동안의 감속, 정지 장애물회피 및 완충을 거쳐 예정된 착륙지역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 선회선은 착륙순시선과 분리된지 약 30분 후 상승궤도를 타고 정박궤도로 복귀해 착륙순시선에 중계통신을 제공했다. 향후 “주룽호” 화성탐사로버는 착륙점 전역 촬영, 자가 점검, 착륙플랫폼과의 이탈 및 순시탐사를 차례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화성탐사의 가장 큰 어려움인 진입/하강/착륙(EDL) 과정에서 공력형상, 낙하산, 엔진, 다단감속 및 착륙 반동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시켜 연착륙에 성공하기까지의 짧지만 복잡한 “공포의 9분” 동안에 톈원1호는 10여개 동작의 집행 타이밍을 자주적으로 결정했다. 이번 화성탐사는 프로젝트 임무의 성취일 뿐더러 행성과학 분야의 획기적인 성과이다. 톈원1호는 일반적인 통신, 에너지 공급(태양광패널), 지지구조, 동력시스템 등을 제외하고도 13종 과학하중을 탑재했는데 그 중 7개는 화성 선회선에, 6개는 화성탐사로버에 장착됐다. 톈원1호는 주로 화성의 공간환경, 지표 형태 특성, 토양 표층 구조 등 5대 영역의 연구를 통해 중국에 최초의 화성 관련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그 중 기상 관련 연구는 온도, 기압, 풍속 및 풍향 등 대기 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화성 자기장 및 중력장 연구도 병행해 화성 기후의 비밀을 풀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s://mp.weixin.qq.com/s/HGjdb50uNar741WFZZM-3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