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자체 브랜드의 원전기술 개발 박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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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가압수형 원자로기술인 CAP1400의 총체적 기술방안, 기술지표 및 주요 변수 등의 설계가 2014년 1월 10일 국가에너지국의 심사에 통과되면서 중국 자체 브랜드의 원전기술 개발에 박차가 가해졌다. CAP1400은 미국의 AP1000 원전기술을 소화․ 흡수한 후 혁신한 3세대 원전기술로서 현재 독자적인 지재권을 형성하였다. 여기서 ‘C'는 중국을, ‘AP1400'은 기존 AP1000의 1000MW 출력을 1400MW로 증가시켰음을 뜻한다. 그러나 CAP1400 원전기술의 실제 출력은 1500MW로서 세계 최대의 수동형 가압수형 원자로로 평가되고 있다. CAP1400은 AP1000의 수동형 안전 이념을 적용해서 대형 사고시 외부전원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노심의 붕괴열을 방출시키는 등 원자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사고발생 후 72시간 내에는 인공적인 간섭이 필요없고, 72시간 후를 위한 보급능력을 갖추었으며, 방사선이 환경속에 대량 방출될 수 있는 확률은 10-7/reactor-year이다. CAP1400은 중국 원전산업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고, 원전설비의 국산화를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현재 기준 약 100개 기관이 원전설비의 자주화 설계 및 국산화 제조에 참여하고 있는데, 최초 CAP1400 원전의 국산화율은 8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세계 선진수준의 테스트플랫폼을 구축해 획득한 데이터가 CAP1400 설계의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입증하였다. 그 밖에 디지털화의 원자로보호계통과 핵심 설계소프트웨어 개발 등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중이고, 원자로 시공설계는 이미 약 60% 완성된 상태이다. 산둥성 룽청(榮成)에 CAP1400 시범원자로 2기를 건설 예정인데,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2013년 3월에 이미 사전 준비사업을 허가하였다. 정보출처 : http://www.stdaily.com/shouye/guonei/201401/t20140112_624745.s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