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우라늄농축기술의 자주화 실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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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6월 21일에 중국핵공업집단공사는 란저우(兰州)우라늄 농축기지에서 다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중국 원자력산업의 핵심기술인 우라늄농축기술이 자주화를 실현하고 선진국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러시아를 비롯한 유수의 국가 다음으로 우라늄 농축기술을 파악하고 산업화 응용을 실현한 국가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원자력발전소는 저농축우라늄 연료를 사용하며, 그 중 우라늄235의 함량은 2~5%이다. 천연 우라늄 가운데 우라늄235의 함량은 0.7%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모두 우라늄238이다. 따라서 우라늄235의 함량을 높이는 것이 원전 발전에서 중요하다. 우라늄235의 함량을 높이는 공법과정을 우라늄농축이라고 한다. 전자법(electromagnetic method), 열확산법, 기체확산법은 이미 도태되었으며 레이저법은 여전히 실험실 단계에 놓여있다. 현재 우라늄농축은 기체원심분리법을 적용하고 있다. 우라늄농축원심기 기술은 고속회전을 하는 원심분리기에서 아주 강한 원심력장을 이용하여 우라늄235와 우라늄238의 분리를 실현한다. 위와 같은 기술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 소비량은 확산법의 1/25에 해당되며, 전체 비용은 절반 줄일 수 있다. 원심분리기의 산업화는 요구가 상당히 높고 기술난이도가 상당한 학제간융합 최첨단 기술이다. 중국핵공업집단공사는 원심분리기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 응용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산업시스템을 형성하고 임무수준이 높은 인력풀을 구축하여 다양한 원심분리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산업화 능력을 갖추고 차기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은 이미 원심분리기 제조능력을 형성하고 후속 원전 발전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 중국핵공업집단공사는 차세대 원심분리기를 연구개발 중이며, 핵심기술 연구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룩했다. 중국핵공업집단공사는 우라늄농축 원심분리기의 산업화라는 중요한 과학기술 혁신성과 외에도 최근 과기혁신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천연우라늄 생산, 핵연료주기, 원자력동력, 원자력기술응용에서 일부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핵심경쟁력을 뚜렷이 제고하였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3-06/24/content_209817.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