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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첫 전파망원경 상하이에 구축
  • 등록일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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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이고 아시아 1위인 상하이의 지름 65m의 전파망원경이 중국과학원 상하이천문대 숭쟝서산(松江佘山)기지에서 준공됐다.

이 전파망원경은 높이 70m, 무게 2,700톤으로, 현재 중국에서 지름이 최대이고 파장에 따른 밴드가 가장 안정적이며, 전방위적인 회전이 가능한 고성능의 전파망원경이다. 성능은 미국의 지름 110m의 전파망원경, 독일의 지름 100m의 전파망원경, 이탈리아의 지름 64m의 전파망원경의 버금가는 4위이다.

상하이의 지름 65m의 전파망원경은 중국과학원과 상하이시 정부의 중요한 협력프로젝트이다. 이 전파망원경의 작동 파장은 최장 21cm에서 최단 7mm이며, 밴드는 총8개로서 전파 천체를 관측하는 센티미터파 주파수대와 밀리미터파 주파수대를 망라하고 있다.

이 전파망원경은 수정형 카세그레인식(Cassegrain) 안테나를 적용했으며, 이음매 없는 용접기술을 활용한 지름 42m인 방위 궤도에 설치되었다. 따라서 방위와 부앙의 두 개 방향에서 회전할 수 있어 관측할 천체와 우주선에 대한 고정밀도 지향이 가능하다. 최고 지향 정밀도는 3arcsec보다 우월하다.

상하이의 지름 65m의 전파망원경은 주요 반사면 면적이 3,780㎡(9개의 표준 농구장에 해당)이고, 14바퀴에 총1,0087개의 고정밀도 패널로 구성되었다. 패널당 정밀도는 0.1mm로서 중국의 대규격 고정밀도 패널 설계 및 제조 기술의 최고수준을 대표한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sbhtmlnews/2012/10/265029.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