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탐사선 잉훠1호 11월 8일 발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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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첫 화성탐사선 잉훠(萤火)1호가 이미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발사장으로 운반되어 외관 관측을 통과했으며,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 사이에 발사될 예정이다. 잉훠1호는 러시아의 제니트(Zenit)로켓에 실려 러시아의 화성탐사선 포보스 그런트(Phobos-Grunt)와 함께 발사된다. 10개월 동안의 비행을 거쳐 내년 8월에서 9월 사이에 화성 타원궤도에 진입한다. 화성탐사위성은 2009년 발사 계획이었으나 러시아 측 연구개발계획의 원인으로 발사를 미루게 되었다. 화성은 태양계에서 지구와 가장 비슷한 천체로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화성에 생명이 있는지, 화성 기후의 형성과정과 역사, 화성 표면과 내부 구조의 상호 연계 및 진화 등은 화성탐사의 주요 과학적 목표다. 잉훠1호는 포브스-그룬트와 함께 화성 우주환경에 대한 최초의 공동 탐사를 진행한다. 주요 과학적 목표는 화성 공간환경과 대기환경을 탐사하는 것이다. 그 중 화성 전리층 절단면 탐사, 그리고 화성 자기장, 자기권, 경계층이 태양활동에서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탐사를 진행하는데, 이는 세계 처음으로 진행하는 탐사다. 한편 화성의 자기장, 전리층, 입자분포 및 변화법칙, 화성 대기 이온의 탈출속도, 화성 지형과 지모 및 황사, 화성 적도지역의 중력장을 탐사한다. 이밖에 중국은 화성 전체 사진과 부분적인 사진을 촬영한다. 이들 과학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잉훠1호는 플라즈마 프로브, 전기장강도측정기, 엄폐(Occultation) 검출 수신기, 광학 영상기 2대를 포함한 4개 종류의 페이로드를 탑재하고, 화성에 대해 1년간 탐사한다. 전기장강도측정기는 화성 자기장의 분포와 구조를 탐사한다. 플라즈마 프로브는 전리층 입자분포 특성을 탐사한다. 2대의 광학 영상기는 화성 전체 사진과 해상도가 높은 일부 사진(해상도는 200m)을 촬영하여 화성의 황사 및 전리층에 대한 영향 연구에 제공된다. 잉훠1호 데이터 수신문제에서 상향명령은 주로 러시아 지상국과 유럽우주국(ESA) 지상국이 수신을 도와준다. 하향명령은 중국 지상국, 러시아 지상국, 유럽우주국 지상국이 시간대별로 수신한다. 그 중 중국 지상국은 주로 국가천문대에 의존해 미윈(密云)지역에 위치한 50m 전파망원경과 윈난(云南)성에 위치한 직영이 40m인 전파망원경으로 잉훠1호가 전송한 데이터를 수신한다. 거리가 멀고 데이터 용량이 커서 3개 지상국이 협력해도 잉훠1호가 획득한 5-10%의 데이터만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은 고출력 안테나와 화성탐사 지상국, 심우주 관측망을 구축 중이며, 충분한 탑재능력을 지니고 있다. 중국과학원은 선두에 서서 중국의 미래 화성탐사 연구의 과학적 문제와 탑재기기 논증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의 화성탐사계획은 주요하게 독자적으로 실시하겠으나, 국제협력 파트너를 초청해 참여시킬 수도 있다. □ 화성탐사 3개 발전단계 ○ 재1단계 화성 궤도를 돌며 탐사하고, 연착륙기술을 검증 ○ 제2단계 화성 연착륙을 실시하고, 규정된 위치에 가서 화성을 탐사 ○ 제3단계 무인 화성 샘플채취 귀환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sbhtmlnews/2011/10/249861.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