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오선공정 최초의 우주관측로켓 하이난성에서 발사에 성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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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쿤펑(鲲鹏)1호 라디오존데, 고도 196.6km 우주공간의 유효 과학데이터 측정 5월 8일 중국 ‘자오선공정’ 최초의 우주관측 로켓이 하이난성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항천과기집단공사 제4연구원 41연구소가 제작한 텐잉(天鹰) 3C 우주관측 운반로켓은 쿤펑(鲲鹏)1호 라디오존데를 싣고 고도 196.6km 우주공간의 유효 과학데이터를 측정했다. 이 시험의 성공은 중국이 독자적으로 우주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우주공간활동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전망이다. 전날 7일 7시, 텐잉3C는 쿤펑1호 라디오존데를 휴대하고 하이난우주관측부로켓발사장에서 발사되었다. 43초가 지나자 로켓은 고도 60km까지 상승하고 초당 2회전까지로 안전속도를 유지했으며, 헤드는 동체와 분리하고, 전기장 측정기기는 확장로드를 전개했다. 46초가 지나 로켓은 65km까지 상승하고, 랭뮤어(Langmuir) 탐침은 확장로드 잠금을 해제하고 전개했으며, 215초 후 196km 궤도 정상에 도달했다. 420초 후에는 대기층에 재차 진입하고 비행시험을 끝마쳤다. 시험의 전반 과정을 고성능 GPS로 측정하고, 자세측정기기로 3축 자세 파마미터를 획득했다. 로켓의 최대 비행고도는 196.6km다. 이번에 휴대한 쿤펑1호 라디오존데는 양팔 탐침식 전기장 측정기기, 대기의 미량 성분 탐측기기, 랭뮤어 탐침 등 3개 과학탐사 레이로드, 그리고 로켓탑재 공용장비, 로켓발사시스템, 자세측정기기, 고성능 GPS 수신기 등 설비가 포함된다. 그 중 양팔 탐침식 전기장 측정기기와 중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개발한 랭뮤어 탐침은 중국 우주탐사활동에서 최초로 응용되었다. 국가중대기초과학공정인 ‘동반구 우주환경 지상종합모니터링 자오선 체인(자오선공정)’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우주관측로켓 및 기상로켓 연구개발’ 임무는 항천과기집단공사 제4연구원이 2009년 7월에 맡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3일 최초의 기상로켓이 중국의 첫 GPS라디오존데를 탑재하고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우주관측로켓의 상승고도는 기존의 20-60km에서 190km로 높아졌고, 모니터링 범위는 대기층에서 전리층으로 확대되었다. 제4연구원 41연구소의 텐잉계열 로켓은 그동안의 성능개선을 통해 운반탑재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페이로드를 탑재해 많은 탐사임무를 수행했다. 이 로켓은 우주 대기의 물리적 탐사, 마이크로중력 과학실험, 통신 릴레이, 전자 교란, 정찰 평가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자오선공정> 자오선공정은 중국이 '11.5'(2006-2010년) 중기부터 투자 건설하는 지속 운행이 가능하고 지역을 뛰어넘는 종합성 대형 우주환경 관측망이다. 공정은 지자기(전기), 라디오, 광학, 우주관측로켓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지구표면 20킬로미터에서 수백 킬로미터 사이의 중고층 대기, 전리층, 자기권, 그리고 십여개 지구반경 이외의 행성간 우주환경 계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중국 우주과학기술의 혁신능력 증강과 우주활동 안전보장에 기여한다. 현재까지 자오선공정은 동경 120도, 북위 30도선에 15개 지상 우주환경관측소를 구축했다. 그 중 하이난성 단저우(儋州)의 하이난우주관측부가 기능이 가장 완전하다. 하이난우주관측부의 우주관측로켓발사기지를 이용해 기상관측과 전리층관측 로켓을 발사하는 것은 자오선공정 우주환경 모니터링시스템의 중요한 임무이다. 정보출처 : http://www.stdaily.com/kjrb/content/2011-05/08/content_302799.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