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 전자-양전자 충돌기" 개념설계보고서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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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형 환상 전자-양전자 충돌기(CEPC) 프로젝트팀은 CEPC "개념설계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개념설계에 의하면 대형 환상 CEPC는 지하 100m 깊이에 부설되며 둘레길이는 100km에 달한다. 그리고 최소한 2대 탐지기가 동시에 과학실험을 수행한다. CEPC 개념설계는 친황도(秦皇島) 지질구조를 참조하였다. "14차 5개년 계획(2021-2025)" 시기에 착공해 2030년에 준공 예정인 CEPC는 300억 위안(한화 4조 8,500억 원)의 자금을 소요한다. CEPC는 가속기와 탐지기 두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가속기는 주로 전자와 양전자를 발생해 가속시키는 역할을 한다. 최종적으로 정밀 집속 충돌 및 극단적 환경을 조성해 과학연구 가치가 있는 물리 사건을 조성한다. 가속기는 주로 1대 소형 직선 가속기와 1대 충돌 저장링(storage ring) 길이와 동일한 증강기로 구성되는데 전자와 양전자 에너지를 연구 요구에 만족하는 수치까지 끌어올린 후 2개 저장링에 끌어들여 충돌시킨다. 탐지기는 고속 고정밀도 입체 현미경에 해당한다. 탐지기는 다양한 서브탐지기로 구성되며 각종 대전 및 비대전 미세입자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사용할 예정으로 최신 빅데이터, 기계학습 등의 발달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프로젝트팀이 계획한 초기 10년간 실험내용에 따르면 CEPC가 가동되어 첫 7년간 2,400억 전자볼트(240GeV)의 질량중심 에너지 영역에서 운행하면서 힉스 입자를 연구하고 그 후 2년 동안 910억 전자볼트(91GeV) 영역에서 운행하면서 Z보손 및 무거운 입자(heavy flavor) 물리를 연구하고 나머지 1년 동안 1,600억 전자볼트(160GeV) 부근에서 W보손 물리를 연구한다. 첫 10년이 지난 후 CEPC를 거대 양성자-양성자 충돌기(SppC)로 업그레이드시키는 것도 하나의 발전방향이다. 그 때가 되어 질량중심 에너지를 100만억 전자볼트(100TeV)에 도달시키면 넓은 범위에서 새로운 물리현상 및 물리법칙을 직접적으로 탐구할 수 있다. 초기 10년간 실험계획 기간에 CEPC는 100만 개 힉스 입자, 1억 개 W보손, 1만억 개 Z보손을 발생시킬 전망이다. CEPC 프로젝트를 통해 힉스 입자 성질, 우주의 초기 변화, 반물질 소실, 암흑물질 탐색, 진공 안정성 등 일련의 미해결 핵심 과학문제를 심층 이해하고 새로운 물리법칙을 탐구할 수 있다. 또한 자체 힉스 공장 및 국제 선진적 "혁신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관련 분야의 세계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s://mp.weixin.qq.com/s/ureTsSVMsMnIhiVDUzxWJQ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