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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오존홀이 북극보다 큰 원인 규명
  • 등록일201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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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과학원 허페이(合肥)물질과학연구원 안후이(安徽)광학정밀기계연구소 탕차오리(唐超禮) 박사 등은 장기적인 위성관측 데이터를 이용하여 근공간 오존의 시공간적 분포 특성을 연구한 결과, 중간층 상부 오존 분포는 태양 활동의 주기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해당 연구성과는 미국 지구물리학회(AGU) 학술지 "지구물리학연구-우주물리"에 게재되었다.

오존 흡수는 인체에 유해한 단파장 자외선, 지구 생물의 자외선 피해 보호, 지구 기후, 지역 환경 및 생물권에 대하여 아주 중요한 작용을 일으킨다. 오존이 다양한 고도 대기층에서의 시공간 변화는 다중 요인의 영향을 받는데 그중 11년 주기 태양활동은 오존의 시공간 변화를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므로 고공 오존이 다양한 고도 대기층에서의 시공간 분포 특성 및 태양복사가 오존의 장기적인 변화 추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TIMED 위성으로 관측한 2002년~2017년 사이 4,443,282차 스캐닝 글로벌 고공 다중 대기 파라미터 윤곽선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11년 주기 태양활동의 영향으로 남북반구의 비대칭 현상이 발생하였는데 그 영향값은 남극지역에서 북극지역을 따라 점차적으로 감소됨을 발견하였다. 해당 결과는 중간층 상부 오존의 장기적 변화는 태양복사, 산소원자 밀도 및 온도와 아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위성의 장기적 관측 결과도 성층권 남북극 지역 대기층에 오존홀(Ozone hole)이 존재하며 또한 남극 지역 오존홀은 북국 대기층에 비하여 크다는 것을 입증한다.

체계적인 분석 결과, 중간층 상부는 근공간 대기온도가 가장 낮은 지역임과 아울러 오존 혼합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중간층 상부는 중고층 대기에서 비교적 민감한 활동 영역이며 지구 대기층에서 가장 추울 뿐만 아니라 저층 대기와 고층 대기에서 물질전달, 물리화학반응 및 에너지교환 등 복잡한 동적 과정의 발생에서 필연적으로 경과하는 영역이다. 또한 11년 주기 태양활동도 중간층 상부 영역 대기 물리, 화학 및 전달 등에 대하여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글로벌 기후의 장기적인 변화 규칙 분석, 글로벌 중고층 대기 모델 구축 및 검증에 중요한 참조적 가치를 제공하였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8-09/19/content_404221.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