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MOST 망원경으로 쌍성의 물리적 특성 및 진화 실태 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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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과학원 윈난(雲南)천문대 쌍성·변광성연구팀 첸성방(錢聲幫) 등은 궈서우징(郭守敬)망원경(LAMOST)으로 수집한 천체 스펙트럼 관측데이터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EW형 접촉쌍성(contact binary)의 새로운 분류형을 발견하였고 또한 최초로 2종 쌍성의 다양한 통계적 관계 및 진화의 연결을 밝혀냈다. EA형 쌍성은 일반적으로 궤도주기가 긴 분리쌍성계이다. 하지만 EW형 접촉쌍성은 두 개 동반성(companion star)이 매우 가까이 인접해 있고 또한 1개 공통 대류 외피층을 지닌 강상호작용 쌍성이다. EW형 접촉쌍성의 물리적 특성 및 형성과 진화에 관한 연구는 천체물리학의 미해결 문제이다. 현재 다수 국제 측광 천체탐사 프로젝트를 통해 약 70,000개 EA형 쌍성과 EW형 쌍성을 발견하였지만 이와 관련한 스펙트럼 데이터는 거의 보고된 바 없다. 연구팀은 LAMOST 망원경으로 수집한 2종 쌍성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해당 쌍성의 스펙트럼형은 기존의 스펙트럼형과 매우 유사함을 발견하였다. 이는 LAMOST 망원경으로 수집한 쌍성 데이터가 신뢰성을 구비함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천체 스펙트럼 관측데이터를 이용하여 약 12,000개 EA형 쌍성과 EW형 쌍성의 스펙트럼형을 확보하였고 또한 7,000여 개 2종 쌍성 항성의 대기 파라미터를 획득함으로써 쌍성 관련 심층 연구를 위해 토대를 마련하였다. 상기 데이터는 쌍성 측광 궤도 분석 연구의 입력 매개변수로 이용할 수도 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2종 쌍성의 표면 중력가속도 및 금속 존재비의 최대치와 분포는 일치하였다. EW형 쌍성은 일반적으로 EA형 쌍성에 비해 금속 존재비가 낮은데 이는 EA형 쌍성은 EW형 접촉쌍성의 전구천체이며 후자는 전자의 물질교환을 통해 진화하여 형성된 것임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2종 쌍성의 표면 중력가속도, 금속 존재비와 궤도주기 간의 통계적 관계를 도출한 다음 비교 분석을 통해 현재 우주의 접촉쌍성은 3종으로 분류할 수 있고 또한 각자 다양한 물리적 특성과 형성 메커니즘을 보유한다는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관련 연구는 다종 쌍성의 형성 및 진화와 관련한 심층적 체계적 연구를 위해 기반을 마련하였다는데서 중요한 과학적 의미를 지닌다. 연구팀의 일련 연구 성과는 "LAMOST 식쌍성의 물리특성 및 진화 실태"란 제목으로 미국의 "The Astrophysical Journal Supplement Series"에 게재되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8-07/26/content_400161.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