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공동연구팀, 우주 먼 곳에서 적색편이 왜곡 신호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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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가 참여한 세계 최대 은하탐사(galaxy survey) 프로젝트 eBOSS 국제과학공동연구팀은 지구에서 68억 광년 ~ 105억 광년 거리 떨어진 아주 먼 곳의 퀘이사 공간분포 관측을 통해 적색편이 왜곡 신호를 발견하였다. 이는 인류가 아주 먼 곳의 퀘이사를 이용하여 우주의 구조 형성 역사를 연구한 첫 사례이다. 이번 연구에서 공동연구팀은 7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는데 그 중 2편은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 자오궁보(趙公博) 연구원이 완성하였다. 최신 연구 성과는 arxiv.org에 게재되었다. 이번 관측 결과는 인류가 처음으로 우주 먼 곳의 퀘이사를 이용하여 우주 크기가 지금의 1/3에서 1/2인 시기의 적색편이 왜곡 신호를 관측한 사례이다. 이는 공동연구팀이 2017년 5월에 최초로 퀘이사를 이용하여 뚜렷한 바리온 음향 진동(baryonic acoustic oscillations) 신호를 발견한데 이은 또 하나의 중대 발견이다. 201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오궁보가 이끄는 eBOSS 공동연구팀은 계획에 따라 퀘이사 스카이 서베이(sky survey) 및 데이터 처리, 암흑에너지 등 우주론 분야 선도적 문제 연구를 순조롭게 완성하였다. 해당 연구는 고도의 적색편이류 퀘이사를 이용한 우주론 연구 실행가능성 및 비교우위를 입증하였고 후속적 퀘이사, 발광적외선은하, 방출선 은하 등 탐사를 위해 토대를 마련하였다. 적색편이 왜곡 현상은 천체가 국지적 중력포텐셜의 작용을 받아 형성한 일종의 특수한 3차원 응집 모드이다. 해당 신호는 중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에 우주론 차원에서 중력을 연구하는 가장 중요한 탐침 중 하나이다. 인류는 2001년에 최초로 은하의 응집성 관측을 통해 인근 우주에서 적색편이 왜곡 현상을 발견하였다. 정보출처 : http://www.cas.cn/cm/201801/t20180116_4632466.s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