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난천문대, 새로운 유형의 항성폭발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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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학원 윈난(雲南)천문대 쌍성·변광성 연구팀은 기이한 근접쌍성 J162117에 대한 관측 분석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항성폭발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폭발은 백색왜성(white dwarf)의 돌발성 강착(accretion)에서 비롯되며 이 같은 돌발성 강착은 반성의 자기활동(magnetic activity)과 연관이 있다. 해당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천체물리학 잡지 "The Astrophysical Journal"에 게재되었다. J162117은 국제 우주망원경에 의해 발견된 단주기 근접쌍성계로서 두 개 별이 서로 에워싸고 한 바퀴 회전하는 시간은 약 5시간이다. 동 쌍성계는 짧은 궤도주기와 EW형 변광거동 때문에 처음에는 단주기 마감 부근에 위치한 접촉 쌍성(contact binary)으로 여겨졌다. 이에 앞서 국제 천문학계 연구자는 2016년 6월 3일, 해당 쌍성에 진폭이 약 2개 광도(magnitude)인 항성폭발이 존재함을 보고하였다. 스펙트럼 관측 결과 해당 쌍성은 백색왜성과 K형 주계열성으로 구성된 쌍성계로 밝혀졌다. 이에 근거하여 학계에서는 해당 폭발을 왜신성(dwarf nova) 폭발로 분류하였다. 하지만 정상적인 왜신성 격변 변광성에 비해 J162117은 폭발기간에 주극소(primary eclipse)는 짙어졌지만 부극소는 옅어졌고 또한, 폭발 진폭이 매우 작은 등 여러 가지 이상 현상을 나타냈다. 이러한 특성은 J162117이 특수한 과도천체임을 입증한다. 하지만 폭발의 물리 메커니즘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윈난천문대 연구팀의 쳰성방(錢聲幫) 연구원과 한중타오(韓忠濤) 박사 등은 2016년 3월 19일부터 일련의 소구경 망원경을 사용하여 J162117을 지속적으로 관측하였으며 폭발 전, 폭발기간, 폭발 후에 해당하는 대량의 다중 대역 변광곡선을 획득하였다. 동 발견으로 J162117은 항성 자기활동과 백색왜성 물질 강착 그리고 항성 자기활동이 물질 강착에 미치는 영향 등 천체물리학적 과정을 연구하는 천연실험실로 되었다. 관련 결과는 격변쌍성 변화와 폭발 등을 진일보하여 연구하는데 중요한 과학적 의미가 있다. 정보출처 : http://scitech.people.com.cn/n1/2017/1113/c1007-29642314.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