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게시판

게시글 제목,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포함합니다.

쿼크-글루온 플라스마 "전체 극성화" 이론 입증
  • 등록일2017.08.14
  • 조회수329


최근, 산둥(山東)대학 량쭤탕(梁作堂) 교수와 왕신니앤(王新年) 교수 등이 최초로 제안한 쿼크-글루온 플라스마 "전체 극성화(Global polarization)" 이론이 미국 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BNL) 중이온 충돌 실험에 의하여 입증되었다. 초유체에서 상대론적 양자 "전체 극성화"의 제안 및 입증은 최근 세계 고에너지 핵물리 분야의 가장 중요한 연구 성과이다. 해당 실험 결과는 2017년 8월 3일 "Nature" 저널 표지 문장으로 게재되었다. 우주는 최초 탄생의 백만 분의 몇 초 내에 "쿼크-글루온 플라스마"의 형식으로 존재하였으며 해당 "플라스마"와 유사한 상태를 고체, 액체, 기체 외의 4번째 물질 상태라고 한다.
분자는 원자로 구성되고 원자는 전자와 원자핵으로 조성되며 원자핵의 양성자와 중성자는 더욱 미세한 콰크의 강작용력을 통하여 조성된다. 강작용력은 글루온을 통하여 전달된다. 일반 조건에서 콰크는 중성자, 양성자 내에 구속되어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못한다. BNL의 상대론적 중이온 충돌기를 통하여 2개 금 원자핵을 광속에 접근하는 조건에서 충돌시킨 후 해당 충돌 온도가 태양표면 온도에 비하여 3억 배 높은 조건을 이용하여 쿼크 및 글루온을 방출시켜 "쿼크-글루온 플라스마"를 획득하였다. 중국 6개 연구기관을 포함한 14개 국가 약 500명 과학자들이 해당 실험 계획에 참여하였다.
2개 금 원자핵이 "스쳐 지나는 형식"으로 충돌(비정면 충돌)하는 과정에서 일련의 효과가 발생하는데 "전체 극성화"가 그 중의 한 가지 현상이다. 달이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 동시에 자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충돌 과정에서 생성된 "플라스마" 상태 쿼크-글루온 플라스마는 1초에 1,021 라운드의 자가 회전 속도를 구현하는 동시에 일정한 방향성을 나타내는데 해당 방향성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할 때 나타나는 경사각과 유사하다. 2004년 산둥대학 량쭤탕(梁作堂) 교수와 왕신니앤(王新年) 교수는 "Physical Review Letters"에 최초로 해당 이론을 제안하여 세계 고에너지 핵물리 분야에서 중국 과학자가 제안한 "전체 극성화(Global polarization)"를 전문용어로 해당 현상을 명명하였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7-08/04/content_375356.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