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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젠웨이팀, 초유체에서 페르미온 양자 소용돌이 격자 생성관측
  • 등록일2017.03.21
  • 조회수204


초유체는 매크로 스코프에 속하는 양자 효과를 가리킨다.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효과로 헬륨 원자는 “팽팽하게 뭉친” 군집을 형성하며 이러한 “뭉침”현상이 초유체의 구체적 표현이다. 초유체, 양자 소용돌이에 대한 연구는 약 100년간 지속되었다. 초저온원자 응집이론의 발전은 해당 영역의 연구에 활용 가능한 이상적인 플랫폼을 제공하였다. 이와 관련한 연구 성과도 7차례나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 받았다.
중국과학기술대 판젠웨이(潘建偉), 천위아오(陳宇翱) 연구팀은 다년간 연구를 거쳐 초저온원자 제어기술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보존(boson) 및 페르미온(fermion)을 동시에 냉각제어를 조작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실험플랫폼을 구축하였다. 또한 차세대 레이저 냉각, 고효율 자기 수송(magnetotransport), 광학집게(Optical Tweezers) 포획, 고해상도 이미징 등 핵심기술을 파악하여 독창적인 “디스크 교차 광학집게”에서 질량이 불균일한 보존-페르미온 이중 초유체를 구현하였고 이중 초유체에서 성공적으로 보존-페르미온 양자 소용돌이 격자를 생성하여 관측하였다.
해당 연구 성과는 초저온원자 연구에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복잡한 매크로 스코프 양자 현상에 대해 이해하는데 있어서 독특한 연구 기법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질량이 불균일한 이중 초유체시스템 연구의 새로운 길을 닦았다. 국제 물리학 최고 학술지 “Physical Review Letters”은 편집자 추천 방식으로 이 중요한 연구 성과를 기재하였고[Physical Review Letters 117, 145301 (2016)] 미국물리학회 사이트에서는 Physics Synopsis 칼럼에 하이라이트 리포트로 이 연구 성과를 기재하였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W. Ketterle, A. Leggett, MIT 교수M. Zwierlein 등 학자들도 이번 연구 성과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7/3/370795.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