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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진산천문대,지구 위협하는 소행성 최초 “포획
  • 등록일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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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8일 저녁 7시 , 중국과학원 쯔진산(紫金山)천문대의 자오하이빈(趙海斌)연구팀은 쉬이(盱眙)관측소에서 아시아 최대 슈미트 근지구 천체 망원경(구경이1.2M)으로 최초로 2009ES 소행성을 관측하였다.

국제 천문학계에서는 2009ES를 지구에 잠재적 위협을 줄 수 있는 소행성으로 분류하였다. 2009ES는 지름이 150m~470m이고 가장 가까운 지구접근 거리는 지구-달 거리(38만km)의 약 18.8배이다. 이 두 수치는 모두 “위험요소”에 속한다.

더욱이 2009ES의 궤도와 화성 궤도 사이의 가장 가까운 거리는 0.0012개 천문단위(18만 km)밖에 안 되어 쉽게 화성 중력의 섭동에 의해 궤도가 바뀌어져 지구와 멀어 질수 있는 반면 단번에 지구로 향할 수도 있다.

쉬이관측소의 1.2M 슈미트 망원경의 관측 데이터는 2년 연속 세계5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관측데이터가 증가함에 따라 연구팀은 항성위치에 따라 사진속의 각 픽셀 위치를 계산하여 2009ES의 정확한 위치를 확보하였다. 지구와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시운동 속도는 매우 빠른바 분당 27아크초 이다.

향후 연구팀은 관측 데이터를 더한층 정리하여 국제소행성센터에 보고할 예정이다. 관측데이터의 증가는 2009ES 운행규칙을 분석하는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지구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다. 이번 관측의 성공은 근지 소행성에 대한 중국의 측정 및 제어 능력이 한층 더 강해지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정보출처 : http://scitech.people.com.cn/n1/2016/0909/c1007-287030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