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사범대, 남극 빙붕 붕괴 및 감소 메커니즘 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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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베이징사범대학교 글로벌변화·지구시스템과학연구원 청샤오(程曉) 연구팀은 지구온난화 배경아래 해양이 남극 빙붕의 두께 감소를 유발하고 또한 이로 인하여 빙붕의 붕괴와 감소가 촉진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는 해양이 남극 빙붕의 붕괴에 대하여 핵심 역할을 일으킨다는 것을 입증한다. 해당 연구 성과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PNAS”에 게재되었다. 기존의 연구에서 빙붕 붕괴가 남극 빙상의 질량 평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일으는 요인이라는 것을 발견하였지만 엄청난 데이터 처리 작업량 때문에 전반적인 남극 범위내의 빙붕 붕괴량에 대한 직접적인 측정을 진행하지 못하였다. 연구팀은 남극 빙붕에 대한 연구 과정에서 약 1만 개에 달하는 레이더 위성 영상을 분석, 처리하여 처음으로 남극 전체 해안선에서 붕괴된 1Km2가 넘는 빙산 및 모든 빙붕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하였다. 결과, 거대 빙붕은 천천히 증가되는 동시에 수많은 작은 빙붕은 신속하게 축소되고 밑부분이 융해되어 바다로 흘러들었으며, 빈번히 붕괴되는 빙붕의 두께도 얇아졌다. 이는 과학자들이 소홀히 한 빙붕 붕괴가 바로 빙붕의 질량 손실을 초래한 주요 요인임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직접적인 관측을 근거로 하여 남극의 빙붕 붕괴 및 밑부분 융해로 인한 질량 손실을 예측하였다. 결과적으로 2005~2011년 사이 남극 빙붕의 연간 붕괴량은 밑부분 연간 융해율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으며, 붕괴로 인한 빙붕의 순질량 손실은 밑부분의 융해로 인한 빙붕의 질량 손실량과 맞먹었다. 이 연구 결과는 향후 빙상 패턴에 대한 시뮬레이션 정확도 및 향후 해면 수위 예측 정밀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정보출처 : http://news.gmw.cn/newspaper/2015-03/17/content_105192219.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