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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성, 장먼 중성미자 실험실 건설 가동
  • 등록일20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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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주도하고 여러 나라에서 참여하는 장먼(江門) 중성마이크로전자(중성미자) 실험실 건설이 2015년 1월 10일 중국 광둥(廣東)성 카이핑(開平)시 진지(金雞)진에서 가동되었다. 5년 후, 과학자들은 이 실험실에서 중성미자 질량 체계(neutrino-mass hierarchy) 측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미시적 물질의 기본구조와 대우주(macro cosmos)의 기원 및 진화를 더욱 깊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먼 중성미자 실험은 다야완(大亞灣)실험에 이어 중국이 두번째로 주도한 대형 중성미자 실험이다. 실험실은 광둥 카이핑시 진지진 지하 700미터에 건설하게 된다.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20년 이상 가동이 가능하며 물리적 데이터 획득에 활용된다. 실험을 위해 제조된 중성미자 검출기는 세계에서 에너지 정밀도가 가장 높고 규모가 가장 큰 액체 신틸레이터(scintillator) 검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 실험의 국제협력팀 중국측 대변인 겸 중국과학원(中國科學院) 소속 고에네지 물리학 연구소(高能物理研究所) 소장 왕이팡(王貽芳)은 “원자로 중성미자 진동을 이용하여 중성미자 질량 체계를 확정하는 것이 중성미자 실험의 목표이며, 이는 미시적 물질의 기본구조와 대우주의 기원 및 진화를 이해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였다.

다야완 실험에서 세 번째 중성미자의 진동 변환상수가 밝혀진 후, 중성미자 질량 체계에 대한 측정이 세계 중성미자 연구 포인트로 부각되었다.

정보출처 : http://news.gmw.cn/newspaper/2015-03/17/content_105192219.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