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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험고속로 최초로 72시간 전출력 안전 운행 실현
  • 등록일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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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63계획의 주요 프로젝트인 최초의 소듐냉각고속로(Sodium cooled Fast neutron reactor)는 실험고속로로, 2014년 12월 18일 17시에 72시간의 전출력 안전 운행을 실현하였으며 주요 공정 파라미터와 안전 성능 지표는 설계 요구에 도달하였다. 이는 중국이 고속로의 설계, 건조, 운행의 핵심기술을 전면적으로 장악하였음을 의미하며 후속 고속로 기술의 발전, 고속로의 산업화 응용 및 고속로와 핵연료에 기반한 순환 기술의 발전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1995년에 프로젝트 입안허가를 받은 실험고속로는 열출력이 65MW, 실험발전 출력은 20MW로서 세계 유수의 전기발전이 가능한 실험고속로이다. 세계 고속로 발전 추세에 부합되는 첨단기술 방안과 보다 안전한 설계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상용 고속로에 근접한 주요 공정 파라미터를 이용하여 대형 고속로 발전소의 건조에 중요한 기반을 다졌다.

실험고속로는 2010년 7월 21일에 최초로 임계치에 도달하였으며 2011년 7월 최초로 40%의 출력으로 전력계통 연결에 성공하여 중국의 프로젝트 검수 목표를 달성하였다. 2012년에는 중국 과학기술부와 국방과학기술산업국의 공동검수에 통과되었다.

현재까지 실험고속로는 누계 438시간의 전력계통 연결 운행을 실현하였으며 누계 발전량은 300만kWh 이상이고, 누계 전력공급량은 180만kWh 이상이다.

중국 원자력 발전 3단계 발전전략에서의 두 번째 단계로서의 고속로는 주로 다음과 같은 3가지 우위를 갖고 있다.

첫째, 증식할 수 있는 핵연료로서 우라늄 사용률을 1% 미만으로부터 6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둘째, 장수명의 방사성 핵종을 소각하여 방사성 위험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셋째, 고유 안전성이 비교적 높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4세대 첨단 원전시스템에서 최우선으로 사용되는 고속로이다.

2012년 12월에 중국 핵공업집단그룹은 자주혁신 “룽텅(龍騰)2020”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자주적인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60만㎾의 시범고속로 발전소를 개발할 목표를 수립했다.

정보출처 : http://www.wokeji.com/kbjh/zxbd_10031/201412/t20141219_901235.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