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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조립 DNA 나노구조가 세포를 “오염”시키는 과정 규명
  • 등록일2014.09.16
  • 조회수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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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 상해응용물리연구소의 판춘하이(樊春海) 연구원과 황칭(黄慶) 연구원은 협력연구를 통해 세포현미경영상기술을 생물화학수단과 결합시켜 자기조립 DNA 사면체구조가 생체세포에 섭취 및 전송되는 과정을 밝혀 약물 운송과 치료 분야에서의 응용을 위해 기반을 다졌다. 관련 연구는 표지논문 형태로 “Angew Chem”(Angew. Chem. Int. Ed. 2014, 53,7745-7750)에 발표되었다.

DNA는 생명의 정보를 간직하고 있는 암호이면서도 나노 소자 혹은 부품을 제조하는 일반 요소이기도 하다. DNA 분자의 자기조립 특성을 활용하면 DNA 나노기술 분야의 연구자는 간단한 핵산염기 짝짓기법칙에 따라 시험관에서 정교하고도 복잡한 DNA 나노구조를 디자인할 수 있다.

DNA 사면체구조는 중요한 자기조립 DNA 나노구조이다. 2011년 판춘하이와 황칭 공동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DNA 사면체구조를 나노스케일의 약물담체로 삼을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구체적으로 면역자극효과를 지닌 CpG 올리고핵산(Oligonucleotides)을 세포에 수송하였고 또한 자극을 통해 특정 세포인자를 생성시키면서 면역치료약물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세포막이 전기음성도(electronegativity)를 띠기 때문에 같은 전기음성을 띤 핵산분자는 세포막 외부에서 차단된다. 따라서 DNA 나노구조가 어떻게 세포막을 뚫고 세포내부에 들어가는지에 관한 문제는 수수께끼로 남게 되었다.

정보출처 : http://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anie.201402937/abstract

정보출처 : http://www.wokeji.com/explore/qykj/201411/t20141127_878391.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