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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수중 열플럭스 데이터 측정
  • 등록일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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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 남중국해해양연구소 상샤오둥(尚晓东)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해양 열플럭스를 측정했다. 해당 성과는 "Act a Oceanologica Sinica"에 게재되었다.
해양-대기 결합 계면의 대기 경계층 관측 기술은 이미 성숙되어 해양-대기 플럭스 연구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 표면 경계층의 열량 수송 데이터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다시 말해서 대기, 태양 복사 등 해양에 유입되는 열량 및 해양이 다시 대기에 공급하는 열량이 얼마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기존에 해양 표면 경계층의 열플럭스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관측기기가 없는 탓으로 관측기술 및 방법이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응답 속도가 가장 빠른(응답 시간 7ms) 해양 탐측 쾌속 온도 센서를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10여 년의 연구를 거쳐 중국과학원 연구 장비 개발 첨단 프로젝트A의 지원을 받아 자체적으로 해양 열류계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해당 열류계를 이용하여 산야(三亚) 근해안과 중국 난하이 북부에서 세계 최초로 수중 열플럭스 데이터를 측정하였다. 또한, 풍랑구 해양 난류 소용돌이가 열플럭스 수송에 미치는 작용을 분석하였으며 수직방향 난류 플럭스(열플럭스와 운동량 플럭스)와 조석 간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수직방향 난류 플럭스 수송을 지배하는 난류 소용돌이의 수평 스케일은 해양 표면 중력파보다 작았다. 해당 난류 소용돌이가 열플럭스와 운동량 수송에 미치는 작용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난류 소용돌이가 열플럭스 수송에 미치는 작용의 수평 스케일은 운동량 수송에 미치는 작용의 약 2배이다. 저조기에 난류 열플럭스가 피크치를 나타내고 퇴조기에 난류 운동량이 피크치를 나타내며 난류 플럭스는 일일조 및 반일조와 모두 밀접한 상관성을 나타낸다.

정보출처 : http://www.cas.cn/cm/202004/t20200424_4742330.shtml?tdsourcetag=s_pctim_aiom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