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과기위원회, 중국(베이징) 국제기술이전대회를 통해 국제 과학기술협력 촉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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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과학기술부 및 베이징시 정부가 공동 주관하고 베이징과기위원회가 주최하는 ‘2014 중국(베이징) 국제기술이전대회’가 지난 4월 15~17일,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완강(萬鋼) 중국 과기부 장관 및 왕안순(王安順) 베이징시 시장 등 고위층이 15일의 개막식에 출석했고, 3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과학기술부처 관계자, 주중대사관 과학기술관, 기술이전기관 대표 및 첨단기술기업 기업가 등 3,000여명이 관련 행사에 참여했다. “Wisdom Beijing, Multidisciplinary Fusion, Mutual Benefit and Win-Win”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생태계 구축”, “대기오염 방지” 및 “에너지절약·환경보호” 등 현안과제에 초점을 맞춰 포럼, 기술전시 및 기술 수요-공급 매칭메이킹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요소별(금융·인력 등)·국가별(중-미·중-이탈리아 등)·분야별(친환경 여과기술·신에너지자동차 등) 30여 개의 특별 섹션에서 30여 개 국가의 100여 명 발표자들은 최신 기술혁신 트렌드, 연구개발 협력 강화, 국제기술이전과 중국의 기술혁신 등과 관련하여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베이징시 국제기술이전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이번 대회에서 총 800여 건의 기술 수요측이 공급측과 매칭되었다. 중국(베이징)국제기술이전대회는 처음에 베이징과기위원회가 중국 과기부 국제협력사 및 화거센터(火炬中心)와 제휴하여 2011년부터 개최한 “베이징 국제기술이전대회”이었는데, 2014년에 베이징시정부와 중국 과기부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격상되었다. 그동안 ‘베이징 국제기술이전대회’를 통해 일련의 국제 기술프로그램이 베이징에 이전되어 베이징시가 국제교류 및 과학기술혁신의 중심지가 되도록 효율적으로 지원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北控集團 및 이스라엘 해수담화 전문회사인 IDE와의 협력으로 꼽힐 수 있다. 그동안 베이징과기위원회가 베이징시의 해수담수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수담수화분야의 국제협력을 적극 추진하여 해수담수화기업교류플랫폼 등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北控集團이 이스라엘 IDE사와 접촉하게 되고, 이스라엘 Hadera 등 대형 해수담화공장을 방문하여 공장운영 및 기술설비 등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2013년 베이징 국제기술이전대회에서 北控集團 및 IDE사가 “해수담수화 핵심기술 및 설비 개발 협력협의”를 체결했다. 그에 이어 두 업체가 중국 과기부 중-이 국제협력과제인 “다단증발법(MSF: Multi-Stage Flash)/역삼투압법(RO: Reverse Osmosis) 해수담화와 고농도 염수를 이용한 소금 생산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신청했다. 또한 北控集團이 IDE사와 제휴하여 “100만 톤 담화해수 베이징 수송 프로젝트”의 개념 디자인을 보완하여 해수 담수화 핵심기술 및 설비 개발 경험을 축적했다. 베이징 국제기술이전대회 외에 베이징과기위원회는 다양한 조치를 취하여 국제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첫째, 베이징 국제기술이전대회 및 중국-이탈리아 혁신포럼 등 회의를 통해 국제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둘째, “국제기술이전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 B2B 온라인 매칭 시스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제협력을 추진한다. 셋째, 중-이탈리아 기술이전센터를 중심으로 실질적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이 기술이전센터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남아프리카, 핀란드, 캐나다, 한국 및 헝가리 등 국가와 정부 간 기술이전메커니즘을 구축할 예정이다. 넷째, 에너지환경보호, 친환경 건물, 신에너지, 산업용 생물기술 및 생물의약 등 분야별 국제기술이전센터를 구성하고, 하이뎬구(海淀區)와 딩하오(鼎好) 국제기술이전센터를 계속 구축할 계획이다. 다섯째, 베이징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베이징시과기위원회의 지원 하에 瀚海智業가 중-미, 중-캐나다 및 중-독 기업혁신센터 등을 비롯하여 10여 개의 해외 인큐베이터와 과학기술단지를 구축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