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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시, 기초연구비를 청년들에게 집중투입
  • 등록일2019.01.16
  • 조회수483


난카이대학 생명과학학원 천링이(陈凌懿)는 "Erk의 다기능성과 텔로미어 길이에 대한 조절 분자메커니즘" 과제를 통해 톈진시 과학기술부문으로부터 100만 위안의 연구비를 획득했다. 이는 그의 연구생애에서 최초로 획득한 거액의 경비이다. 예전에 이와 유사한 기초연구 과제는 경비 신청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최다 6만 위안밖에 신청할 수 없었다.
이러한 변화는 연구비의 기초연구분야 청년들에게 집중 투입되는 정책에서 힘입은 바가 크다. 현재 이와 같이 톈진시의 대학과 연구기관은 청년 과학자들이 기초연구에 투입되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이 혁신적인 모색을 포용·권장하는 데 적합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1) 40%의 경비, 청년들에게 전문 투입
기초연구는 응용분야 과학연구에 비해 "비인기 분야"로, 연구 주기가 길고 연구비가 부족하여 청년 연구자들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예전에 톈진시 청년과학기금은 35세 이하의 청년 과학기술인력만을 지원하였으며, 매년 최다 150명, 1인당 6만 위안을 지원했다. 하지만, 단일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폭도가 작아 연구성과 기대치를 달성하기 상당히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톈진시는 2017년부터 지원범위를 능동적으로 좁혀 단일 과제에 대한 지원자금을 확대했다. 매년 전문프로젝트 자금 3,000만 위안을 배정하고 30명만 선정하여 1인당 100만 위원을 지원하는데 기초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청년 학자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했으며 지원하는 프로젝트는 기준과 특정 방향이 없으며, 신청하는 청년 학자는 과제방향을 자주적으로 선정할 수 있고, 혁신연구도 자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정책이 실시되면서 톈진시는 매년 청년 학자를 지원하는 연구비가 전체 기초연구비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그 비중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2) 청년들에게 그린채널 개척
난카이대학 과학학원 뉴즈창(牛志强) 교수는 연구과제 "탄소계 유연성 에너지저장 부품"을 통해 2018년도 톈진시 걸출청년기금의 지원을 획득했다. 과제연구 때문에 그는 방문학자로 출장이 잦았지만 출장비가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지에 대한 우려는 없었다.
제한된 연구비의 견인차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톈진시 과학기술국은 경비 신청, 사용, 감독규제에 대해 전반적인 최적화와 혁신을 진행했다. 톈진시 과학기술국에서 정한 목표는 바로 경비사용의 큰 방향을 벗어나지 않는 전제에서 연구사업과 과제추진에 가급적이면 편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청년 학자들에 대한 그린채널 개척"이라고 형상적으로 불렀다.
박사학위 또는 고위직을 지니고 연령이 40세 미만일 경우, 톈진시 관할구역 내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 편제 내 재직 과학기술인력으로 정식 초빙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실시기간 내에 매년 의뢰기관에서 근무한 기간이 9개월 이상일 경우 경비신청 가능하다.
경비신청이 간단하고 편리한 것은 물론이고, 청년 과학자의 연구 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톈진시 과학기술국은 경비 심사관리 등 분야에서 청년 과학자를 위해 편이를 제공했다. 지원프로젝트는 객관적인 원인 또는 특수 상황 때문에 정한 기일 내에 과제를 완료할 수 없을 경우, 책임자가 연장 신청을 제시하면 주무부처의 심사를 거쳐 최다 1회의 연장이 가능하며, 기간은 1년을 초과하지 않는다. 이밖에 프로젝트 지원 연구비 중 회의비, 출장비, 국제협력교류비 등 3개 항목 비용은 각각 통제에서 총액 통제로 변화되어 총액이 직접비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상황에서 프로젝트 담당자는 예산근거를 제공할 필요가 없으며, 과학연구 프로젝트에서 국제협력교류비는 "3개 항목" 경비의 통계범위에 편입되지 않는다.
이러한 일괄적인 관리방법은 청년 학자들의 기초연구에 대한 투입 열정을 크게 추진했다. 2018년 12월, 지원을 획득한 뉴즈창 교수는 격막 변성을 통해 질화인듐 나노와이어를 리튬-황전지에 도입시켜 리튬-황전지의 "셔틀효과(Shuttle effect)"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전지의 순환 수명을 크게 향상시켰다.
(3) 청년들이 "주인공"으로 성장
난카이대학 청년학자인 궁훙르(贡红日), 쉬아오(许傲)는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최초로 결핵병 미코박테륨의 에너지대사 비밀을 해독하고, 인류를 위해 항결핵병 신약 연구를 위한 새로운 경로를 모색했다. 톈진대학 화학공업학원 셰저슝(谢泽雄) 부교수는 독자로 설계·합성한 술 양조용 효모의 5번 환상염색체에 대해 유전자 재배치를 진행해 환상염색체 구조변이와 기능 모색을 위한 새로운 연구구상과 모델을 제공했다. 톈진이공대학 딩톄(丁轶) 교수 등 9명은 2018년 국가걸출청년기금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기초연구 분야에서 단일원자층 보로핀(borophene)의 성장, 막표면 변성 연구 등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했으며, 효모 길이가 긴 염색체의 맞춤형 정밀 합성은 과기부에 의해 "2017년도 중국 과학기술 10대 성과"에 선정되었다. 이러한 지원정책으로 인해 청년 학자는 기초연구 분야의 "주인공"이 되어 톈진시의 기초연구 전반 수준의 향상을 추진했다.

정보출처 : https://mp.weixin.qq.com/s/ZP3FzpQMzO5ixGaSVIyOEg